설, 미리보는 지방선거 / 임실군수

심민 군정 안정적 이끌어
김진명 등 5명 민주당공천후
3명압축··· 박기봉무소속출마

김진명, 박기봉, 신대용, 심민, 정인준, 한병락, 한완수

오는 6월 치뤄지는 임실 군수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현 심 민 군수의 무소속 3선 성공여부와 5명의 후보가 난립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누가 차지할 것 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천이 곧 당선이다’ 할 만큼 민주당의 초강세 속에서 무소속으로 무난히 재선에 성공, 군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확인한 심 군수의 3선 도전과 이에 맞설 대항마가 누가 될 것인지에 군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임실군수 예상 후보자는 심 민(74)현 군수를 비롯,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김진명(59), 신대용(58), 정인준(64),한병락(67),한완수(73)등 5명과 무소속 박기봉(67)후보 등 7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지만, 민주당 공천이 마무리 되면 총 3명의 후보로 압축될 전망이다.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심 민 군수는 민선 5기까지 전임군수들의 중도낙마 하는 오명의 고리를 끊어내고, 재선까지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역대 첫 3선 군수’를 기대하는 지역 여론이 상당하다.

특히 3년 연속 5천억 예산달성과 임실N 치즈축제 대성공 및 옥정호 종합관광, 생활SOC 사업 대거 추진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명 전 전북도의원은 전북소멸지역 1위인 임실군의 당면과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사람들이 돌아오는 임실군을 만드는 것 이라며, 이를 위해서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 인근지역인 오수면과 관촌면에 강철기업인 베어링 회사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대용 임실군의원은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임실군이 직면한 여러가지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주거, 교육, 문화,복지와 관련된 기반 시설을 확충, 젊어지는 미래형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정인준 임실군산립조합장은 임실군의원 3,5대 의원을 역임한 의정경험과 7년간 재임한 산림조합장의 다양한 경험의 노하우를 지역발전에 쏟아 붓겠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병락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은 농민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농민군수,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효심군수, 일자리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경제군수, 사소한 약속도 지키는 약속군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한완수 전북도의원은 3선의 군 의원과 재선의 전북도의원 의정경험을 통해 친화력과 지역의 인지도에서 타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평이다.

실현 불가능한 거창한 공약이나 감언이설로 유권자들을 현혹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행정관료 출신인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은 정직, 성실, 공정, 정의를 표방하고 권위주의적, 제왕적, 승자독식의 기득권 세력들의 횡포와 군림하는 행위를 청산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군민들과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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