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미리보는 지방선거 # 장수군수

장영수 예산4천억시대열어
송만섭-양성빈-최훈식
민주당 경선 경쟁 치열

김창수, 송만섭, 양성빈, 장영수, 최훈식
김창수, 송만섭, 양성빈, 장영수, 최훈식

6.1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현 민주당 장영수 군수와 송만섭 전북도당부위원장,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최훈식 전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본부장 등이 경선을 앞두고 당원과 민심 잡기에 심혈을 쏟으며 치열한 경쟁구도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의 당내 경선이 최대 변곡점으로 작용될 공산이다.

여기에 김창수 전 장수농협조합장이 무소속 출마를 굳히고 있어 사실상 이번 선거는 민주당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 간의 싸움으로 결말지어질 가능성이 높다.

장영수 군수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4,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공약 실천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고있다.

열린 군수실을 통해 군민과 대화를 주재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정책과 탄소기업유치, 산림 정원등 자원을 활용한 100년 먹거리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송만섭 부위원장은 40여년 농촌생활과 정통 중앙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부패없는 청렴한 군정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고소득 농축산업과 청소년들의 교육, 학부모의 복지정책, 일자리 창출, 균형된 지역개발을 약속했다.

양성빈 전 도의원은 아픈 곳을 바르게 치유해가는 공정한 정치, 부족한 것을 고르게 만드는 평등의 정치를 지향해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지역발전의 위해 끈기와 집중력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번 선거가 돈 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를 만들어가기 위해 SNS를 통해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군민과 같은 눈높이로 함께 일하고 싶다며 진정성을 군민의 마음에 호소하고 있다.

최훈식 전 본부장은 30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혁신을 이끌 전문가라는 평을 받으며 중앙 정치권과 전라북도청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치인 출신 군수의 폐해인 측근행정에서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으로 작지만 세계적 농업국가인 네델란드처럼 장수군을 대한민국 제일의 부자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똑소리 나게 일하겠다는 각오다.

정치신인인 이유로 인지도가 낮지만 최근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하는 추세다.

김창수 전 조합장은 40여년간 농협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경영 관리능력의 소유자로 검증된 인물이다.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과 청년 지원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유하고, 공정한 업무와 신뢰받는 군정수행으로 군민이 행복한 장수군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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