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노인복지기금 사업을 공모한 결과 9개 사업을 선정, 해당 단체에 총 3천 400만원을 지원한다.

16일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의 자립기반 조성과 인식개선 및 노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공모한 이번 사업에 총 16개 단체에서 공모를 신청했다.

이에 도는 사업계획서 및 동일단체 유사중복사업 등에 대해 검토하고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심의한 결과, 최종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신청한 힐링체조교실을 비롯, 우울감 감소를 위한 시니어 미술활동, 건강한 요가 스트레칭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시작 전 각 프로그램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등도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노인복지기금사업으로 싱글벙글 건강교실, 치매예방 인지활동 교실 등 8개 단체에 3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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