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6일 계열금융회사를 통해 3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편법 조달한 혐의(배임 등)로
나승렬(羅承烈) 전 거평그룹 회장과 신준수(申準秀) 전 한남투신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6일 계열금융회사를 통해 3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편법 조달한 혐의(배임 등)로 나승렬(羅承烈) 전 거평그룹 회장과 신준수(申準秀) 전 한남투신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7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나씨와 신씨의 구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그룹의 자금난이 계속되자 지난 98년 3월 한남투신을
인수한 뒤 계열사들이 발행한 기업어음(CP) 만기를 연장하거나 계열사 채권 1천800억원을 새로 매입하는 등 방식으로 2천500억원을 편법조달,
계열사 운용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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