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미국내 이슬람 교도들이 미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면서 이슬람교 전통의 금식월 종료축제인 `이드 알-피트르(금식 종료절)'을 축하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이슬람센터의 사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 "부인
로라와 우리 가족, 전 미국인을 대표해 이곳과 전세계 이슬람인들에게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며 내년에는 건강과 행복, 번영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슬람교는 인류에 혜택을 준 풍부한 지혜의 문명을 꽃피웠다"고
말하고 "이곳 미국내 이슬람 시민들은 경제와 과학, 법률, 의약, 교육 기타 여러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미국의 소리'에 방송됐고 문서를 통해 이슬람국가
지도자들에게도 전달됐다.
김진구
@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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