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도내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이달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전북지회가
도내 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2월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는 91.5로 기준치(100.0)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0월 114.6 이후 11월 97.5로 떨어진데 이어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가계부채 급증 및 대출 축소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향후 경기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목별 SBHI를
보면 생산부문이 89.0에 그친 것을 비롯, 내수판매 85.9, 경상이익 85.4, 자금조달 88.4, 수출 95.0 등으로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다면 원자재조달과 제품재고 등은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나 적정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체의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업체당 과당경쟁과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지연 등을 꼽았다.

SBHI는 각 항목별로 100
이상이면 전월에 비해 호전(증가)을, 100이면 보합, 100 미만이면 악화(감소)를 의미한다./장경하기자 j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