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은 물론 계약직 사원에서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원들의 권익신장과 은행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은 물론 계약직 사원에서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원들의
권익신장과 은행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6일 전북은행 제14대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투표참여 조합원 529명 가운데 388표(득표율 73.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이강본씨(40·제일지점 차장)의 당선 소감이다.

이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지지도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행원 개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북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 우뚝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노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대내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경영진에도 새로운 정책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원은 물론 계약직과 같은 임시직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서도 노조가 앞장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은행과 구성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면서 “대안
없이 은행의 발전을 발목 잡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임 이강본 위원장은 지난 87년 전북은행에 입행, 일선 영업점 및 본점 고객업무부, 총무지원부 등 주요업무를 두루 거쳐 현재 전주 제일지점 차장으로
근무중이다.

노조부위원장에는 이 위원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활동한 두형진씨(37·제일지점
근무)와 이순국씨(31·전주
금암지점)가 당선됐으며 제14대 노조는 내년 2월께부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장경하기자 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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