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

전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전주시제공
전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전주시제공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잘 육성한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는 동시에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전환 및 관리 ▲지원체계 수립·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집행·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으며,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13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주시가 포함됐다.

이에 앞서 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성실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주시 사회적경제 시민장터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이틀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전주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126개와 마을기업 11개, 자활기업 17개, 협동조합 504개 등 총 658개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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