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홈쇼핑 방송을 이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시는 22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소상공인 지역상품 판로지원을 위한 전주시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주시에 소재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제품평가, 3차 최종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주시로부터 홈쇼핑 방송 지원금 1500만 원을 지원받아 홈쇼핑 채널인 SK스토아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방송매체인 SK스토아는 최종 선정된 지역 상품의 특성과 시즌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송 시간대를 편성하고, 선정된 업체와의 조율을 통해 최종 기획안을 구성한 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판로 개척 사업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사업 추진과정에서 성장가능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우리 지역 상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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