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이렇다 할 놀이공간이 없는 가운데 순창군이 개최한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땅한 놀이공간이 없는 가운데 순창군이 개최한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순창군청소년상담실(실장 임병대) 은 지난 7일 군민복지회관에서 관내 초·중·고교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왕성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초청된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가한 12개팀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노래, 힙합,스포츠댄스, 품바타령, 생활체조 등 다양한 장기들을 맘껏 펼쳐 보였다.
대회 도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막춤대결 및 게임,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 줘는 등
즐거운 한 시간도 마련됐다.

박은미 상담원은 “이번 어울마당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흐믓해 했다.

한편 지난 5월 18일 ‘희망충전,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란 제목으로 개최된 어울마당은 관내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바 있다.

/순창 권진기자 kj@

[관련사진 있음]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