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어업인들에게 지급되는 부채 자금에 대한 이율이 크게 낮아진다










임실군 오원천 상수원 사용과 관련 전주시와
임실군이 5일 취수량을 잠정 확정했다.

이날 전주시와 임실군 관계자 및 도 환경보건국장, 사회단체 등 10명의 위원들은 도청 2청사에서 제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오원천의 1일 취수량을 2만5천t으로 합의했다.

이는 전주시의 3만t과 임실군의 2만t 주장의 중간 규모다.

그러나 취수기간 및 피해보상, 용역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은 서로의 입장 차로 유보됐다.

전주시는 방수리 상수원의 취수기간을 2011년 말까지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임실군은 2005년까지만 공급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피해보상도 임실군은 물분쟁에 관한
협의가 끝난 이후부터 2년(2005년)간 35억원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2011년까지 상수원을 공급할 경우 요청액을 지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피해조사 및 용역 등은 보상에 대한
합의가 끝나면 해결될 사항으로 판단하고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양측은 유보된 안건에 대해 자체 조정한
후 오는 18일 열리는 3차 실무협의회에서 합의점을 찾기로 협의했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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