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키로 했다










순창군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대해 적극 수용키로
했다.

이번 군의 설문조사는 구조조정 후 인력이 감축된 반면 업무량은 대폭 늘어나고 과중한 업무 및 인사적체로 인한
승진지연 현상들이 발생, 공무원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여건을 비롯 후생복지,
직원고충분야 등으로 나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3%가 근무시간외 자기능력 개발을 위한 시간을
갖도록 상급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법정연가 범위내에서 하계휴가와 같이 분기별 휴가를 실시하고 해외 연수와 선진지 비교견학 등을 확대 실시해
주기를 요구했다.

아울러 산악회, 축구회 등 청내 각종 취미 동호회의 지원 육성으로 비공식 집단을
통한 직원간 화합의 장이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군은 7일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회를 갖고 바로 시행이 가능한 내용
25건에 대해서는 즉시 반영토록 하고 앞으로의 여건 감안 및 상부기관등에 건의가 요구되는 사항 41건은 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순창=권진기자 kj@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