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원장 유병옥)은 지난달 성능이 뛰어난 복강경 기계를 도입함으로 산부인과 수술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예수병원(원장 유병옥)은 지난달 성능이 뛰어난 복강경 기계를 도입함으로 산부인과
수술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새로 도입된 복강경 기계는 완전 자동화 방식. 할로겐 광원을 이용, 선명도도 기존
기구보다 2배이상 뛰어나다. 특히 선명도의 부분선택이 가능한데다 탄산가스 삽입기의 성능이 우수해, 복부압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복강경 기계를 이용해 시술했을 경우의 장점은 △짧은 입원기간 △적은 통증 △낮은
감염확률 △적은 출혈 △흉터가 작다는 점 등이다.

예수병원측은 이 기계를 자궁적출술과 자궁근종 제거술, 난소 제거술, 난관복원술,
요실금 치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애기자 young@

 

전북알코올상담센터(소장 윤명숙)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물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하여 ‘나사모(나를 사랑하는 모임) 건강교실’. 12월16일부터 일주일동안 익산 이리공업고생 7명을 대상으로 1기 교실을 마쳤고, 지난 3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2기 교실을 시작했다. 2기 역시 이리공고생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알코올상담센터가 이러한 사업을 계획한 것은 술 담배 등 약물에 대한 청소년들의 무비판적 수용에 대한 교육차원. 청소년들이 정확한 정보와 위험성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윤명숙 소장은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숙과 함께 사회적 변화와 자아정체감의 확립을 위한 자아탐색이 이뤄져야
할 시기”라며 “이 시기의 약물남용은 인격형성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방해하게 돼 이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소장은 “특히 이번 교실은 약물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위험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잇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이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능동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리 공고를 계기로 3월말에는 전주남중학교에서 ‘나사모
건강교실’을 가질 계획이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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