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아하! 성 – 새디즘

새디즘(가학애: sadism)은 리하르트폰 크라프트 에밍이 그의 저서 ‘성의
정신 병리학’에서 정의한 성심리학적 용어. 가학적 폭력의 음란성에 해당하는 명칭으로 타인에게 고통을 가함으로써
성적흥분을 얻는 성도착을 뜻한다.

성 관계를 가질 때 파트너를 물고, 때리고, 할퀴고, 꼬집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새디즘의 미미한 부분. 성적인 흥분에 대한 반응으로 가볍게 보이는 행동을 성도착의 일부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남녀의 25%이상이 성교중 상대방을 가볍게 물거나 때림으로써 성적흥분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의료계선 정상적인 성 관계를 위한 강한 애무로써의 가학이나 피학은 성도착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디즘의 사례는 영화 ‘거짓말’이 대표적. 이성이 발달되지 못한 유아기에는 누구나
가학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으며, 자기소외감이 심한 자폐증환자나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성적인 충족의 대상으로 가학적인 행위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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