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성남)가 팀 동료 신태용을 제치고 프로축구 연봉왕에 올랐다










샤샤(성남)가 팀 동료 신태용을 제치고 프로축구 연봉왕에 올랐다.

성남은 7일 중국 다롄의 푸라마 호텔에서 샤샤와 만나 지난해보다
18.3% 인상된 35만5천달러(약 4억3천만원)에 올해 연봉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성남에서 연봉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았던 샤샤는 이로써
팀동료 신태용(4억1천만원)을 제치고 최고액 연봉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샤샤와 지난 2000년에 3년간 계약하면서 계약 마지막
해인 2003년에는 프로축구 최고연봉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출장수당 등을 포함하면 실제 수령액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샤는 "구단이 약속을 지켜준 데 감사한다"면서
"최고 대우를 받아 기쁘며 올해 K리그 3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로써 성남은 샤샤, 신태용 그리고 연봉 4억원에 새로 영입한 김도훈까지
`연봉 톱3'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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