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초등학교 김송희 교장

2006-07-19     김양근








전주 덕진초등학교 김송희 교장은 19일 “오는 31일 치러질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제1권역인 전주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주 덕진초등학교 김송희 교장은 19일 “오는 31일 치러질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제1권역인 전주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미 초등교사의
80%가 여성이고, 중등교사도 55% 이상이 여성이다”며 “그러나 도교육위원회 9명의 위원 가운데 여성 위원이
한명도 없는 만큼 교육위원회에 진출, 남성과 여성의 조화를 추구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교장은 또 “여성의 눈으로 모성의 눈으로 교육을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도 갖고 있다”며
“교육위원으로서의 대변자는 물론 갈등 조정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와 함께 “교육계는 아직도 학생체벌, 급식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고질적인 문제가 많다”며 “그 동안의 경륜과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 이 같은
교육문제를 푸는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교육위원으로 봉사하고, 교사와 학생의
의견 수렴을 통한 교육정책을 개발할 뿐더러 교실 혁신을 통한 교육혁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양근기자 r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