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열린 해양환경교실 20개 학교서 운영

2008-03-27     전북중앙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 계몽교육과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청소년열린 해양환경 교실'을 초․중․고등학교을 방문, 운영한다.

군산해경은 27일 "올해해양환경 교실이 오는 28일 전주 인후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하여 11월18일 충남 서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총 20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교실은 ▲홍보 동영상을 통한 해양환경의 중요성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사례를 중심으로 바다의 중요성 ▲해양오염이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실험을 실시하고 해양환경사진(그림) 전시회도 함께 실시해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일깨워 줄 계획이다.

김광준 해경서장은 "미래해양환경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31회에 걸쳐1745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