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남의원 결산검사위원 선임

2009-05-20     최경수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는 20일 의회회의실에서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단원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9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20일 열린 제1차 본희의에서는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건전하고 투명한 군 살림예산을 다룬 이형남 의원(임실읍 성수면)을 2008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의원으로는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 폭 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은 최기춘씨와 임종수씨가 선임됐다.

이번 회기를 통해 임실군의회는 200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및 임실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5건에 대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김학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임실치즈페스티벌 및 오수의견문화제 등 각종 행사를 성공리에 마치도록 수고하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5월은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에 맞춰 민생과 관련된 현안 사업들이 예산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조기집행 시 난관에 봉착할 대에는 타 시∙군의 예산조기집행 首범사례 등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박차를 가해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형남의원은“내년도 본 예산이 보다 내실 있게 편성되기 위해서는 지난해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금번 결산검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된 예산을 꼼꼼히 점검하여 군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불요불급하게 투자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하게 심사할 예정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실군 결산검사 위원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및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와 채권, 채무, 재산, 기금, 금고의 결산과 재무보고서에 대하여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군의회는 7월6일 제1차정례회에서 결산서를 승인하게 된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