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하는 남편에게 흉기 휘둘러…40대 처 경찰에 붙잡혀

2011-04-28     박효익
전주덕진경찰서는 외도를 의심하며 폭언을 하는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차모(여·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자택에서 남편 구모(4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과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차씨는 남편 구씨가 이날 술을 마신 채로 집에 들어와 ‘바람을 피우느냐’며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