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축구 한교원-최보경 '승선'
2014-01-05 조석창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한교원(24·FW)과 울산 현대의 최보경(26, MF)을 영입해 공·수를 강화했다.
새롭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한교원은 2011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해 통산 93경기 15골 6도움을 올린 유망주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공에 대한 투쟁심이 장점이다. 또 엄청난 활동량으로 펼치는 압박 수비와 득점력까지 갖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최보경은 2011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36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며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던 최보경은 수비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상대에게 지지 않는 힘과 정확한 킥,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인 잠재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교원은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최보경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오게 돼 영광이고 설렌다.
최고의 팀에 온 만큼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석창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