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상금왕' 김승혁 스포티즌과 3년 계약

2014-12-16     전북중앙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쥔 김승혁(28)이 스포티즌과 3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프로 9년 차인 김승혁은 그동안 별도의 매니지먼트사 없이 활동하면서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과 10월 코오롱·한국오픈을 석권하며 대상(3306점)과 상금왕(5억8900만원)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10월 도카이클래식에서의 우승을 바탕으로 JGTO 신인왕과 원아시아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스포티즌은 "힘든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하게 성실함을 보인 김승혁의 모습을 눈 여겨 봐왔다.

군대까지 다녀온 김승혁은 뒤늦은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며 계약 배경 설명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