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통약자 휠체어 탑승차량 9대 확대운행 시행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평일-주말 운행시간 확대 의견

2018-01-18     류우현
김제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수차량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김제시는 2018.1.17.(수) 14시에 재난상황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특별교통수단 운행에 따른 정산보고 및 2018년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행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콜택시) 지원사업은 2016년 6월에 개정을 통해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등을 포함하여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 및 교통약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특수차량(휠체어탑승) 8대를 이용하여 김제지역 및 전라북도내(출발지 또는 목적지가 김제시)를 평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했으나, 일요일 및 공휴일이 휴무일로 지정되어 이용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위원회는 2018년 1월부터는 특수차량 9대를 운행하여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24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08시부터 24시까지 운행시간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우고 그 간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김제시 특별교통수단 이용 희망자는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544-8270)로 연락하여 예약은 7일전부터 1일전까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고, 즉시이용은 당일에 신청해도 이용할수 있다.

/김제=류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