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사 관광지 이름을 찾아요"

전국민 대상 31일까지 접수 최우수작 70만원 상품권 수여 "특징 담고 부르기 쉬워야"

2018-08-19     최환

정읍시가 전국을 대상으로‘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의 명칭을 공모한다.

19일 시에 따르면‘백제가요 정읍사’라는 주제로 조성 중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 7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상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한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연내 공사 마무리, 내년 3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정동 정해마을을 중심으로 21만5천여㎡(약6만5천평)에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 조성 중인 관광지에는 가요 박물관과 한식 체험관, 저잣거리, 정읍사 여인집 등 건축물과 야외정원, 자연생태연못, 누각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명칭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의 의미와 목적을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담고 기억과 부르기 쉽고 독창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