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개관 50주년, 발자취를 엿보다

오늘 발전 방향 모색 포럼 진행 역사관 마련··· 내달 자료집 발간

2018-11-08     조석창

1968년 여성회관 개관이래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가 개관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전북여성과 동행 5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행사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성평등 증진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센터의 발자취를 엿 볼 수 있다.

오는 9일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성과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10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해 50년간 동반자로 함께해 온 데 대한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100년도 여성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아울러 센터 1층 문화공간 소소담에서는 센터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역사관이 마련돼 있으며, 전시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또 12월 중에는 50년사 자료집도 발간 할 예정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한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
성 일자리기관으로서의 입지가 견고해진 지금, 우리는 본질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아가야 한다.”며 “전북 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부상하겠다.
”고 밝혔다.

/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