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출신 조용식 경무관 치안감 승진

2018-11-29     정병창

전북 김제 출신인 조용식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이 최근 단행한 경찰청 인사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지난 28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북 출신인 조용식 서울청 경무부장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조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겸비해 그 어느 누구보다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추스르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밑그림으로 국민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 치안으로 책임을 다하는 프로 경찰상을 구사했다는 평이다.

더욱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최고 가치이자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등 꼼꼼한 업무추진력과 세심한 성격 탓에 주위에서 따르는 인재가 많다는 평도 얻고 있다.

조용식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1987년 경찰에 입문 후 경기 일산 수사과장‧서울 수서 정보보안과장‧강남서 정보보안과장‧송파서 정보보안과장‧동작서 정보과장‧서울청 정보1계장‧전북청 경무과장‧김제경찰서장‧익산경찰서장‧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수서경찰서장‧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지난 2015년 강인철 현 전북경찰청장 이후 고위급 경찰 승진의 맥이 끊겼던 상황에서 또다시 전북지역 출신 치안감이 배출되는 경사를 맞게 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