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 성료

전북도는 6일 송하진 도지사와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유관기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선도기업과 유공자 표창,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 우승팀 등을 발표하며, 선도기업과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

선도기업 우수기업으로는 ㈜코스텍(대표 이성기)과 ㈜휴먼컴퍼지트(대표 양승운)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에 위치하고 있으나, 위기를 딛고 성장하는 기업들이다.

특히 ㈜코스텍은 매출성장부문, ㈜휴먼컴퍼지트는 고용창출부문에서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우수 선도기업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지난 9월 선도기업 분석대회 대상 수상자인 전북대학교 김성준, 나범수 학생이 ‘화재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드론개발’을 주제로 발표회도 가졌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정기간 5년 동안 기술개발, 현장애로 기술해결, 마케팅, 컨설팅, 구인활동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날 행사장에서 “잘 성장한 기업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이미지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며 “지역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전라북도 선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