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특별한 '실버영화제' 개최

전주노인취업센터 10주년 행사

2019-05-28     김낙현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상진)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를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는 28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전영배 지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주실버영화제 및 센터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제1회 전주실버영화제는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감상함으로써 잊힌 감성을 일깨우고 정서적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김우석 감독의 ‘참외향기’와 한기중 감독의 ‘돼지의 최후’ 등 노인들을 위한 영화가 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등 3회에 걸쳐 상영됐다.

또, 영화 상영에 앞서 백학기 감독(LOB 필름 대표)의 친절한 영화해설도 진행됐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는 그간 55세 이상의 노인 3000여 명에게 취업을 알선했으며, 인력파견형 시니어인턴십 등 보건복지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고용노동부사업, 그리고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하는 바리스타 교육 등을 실시해 명어르신 취업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