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실직자-사업자 긴급지원 돌입

15곳 모집 인건비 최대 200만원 실직자 생생지원금 50만원 지급

2020-06-04     최환

정읍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 실직자와 청년사업자를 위한‘청년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영난에 빠진 청년사업장에는 시간제 청년 일자리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키로 한 것.

4일 시에 따르면 청년대표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시간제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 15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1개소당 월 최대 200만원 이내 4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이와 함께 시간제와 단기 근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중에 일자리를 잃은 청년 실직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실직자 생생지원금을 지원한다.

50명의 실직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14일까지, 자격요건 등을 심사한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인건비와 생생 지원금 신청 자격은 만18세~39세 이하의 청년 또는 청년대표다.

생계급여 또는 실업급여, 고용노동부 구직활동지원금 및 구직촉진수당을 받고 있거나 근무 연기나 휴직 중인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정읍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북청년허브센터(www.

jb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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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