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8대 후반기의장 진남근 선출

신대용 의장과 3차결선 접전 4대4동수 회의규칙 따라 선정

2020-06-25     김흥배

임실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진남근(64 임실.성수) 의원이 선출됐다.

임실군의회는 25일 원구성을 위해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에 3선의 진남근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의 이성재 의원을 선출했다.

진남근 의원은 신대용 현 의장과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4대 4동수를 기록, 임실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다선의원 및 연장자로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진남근 의장은 가선거구(임실, 성수) 3선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현안에 정통하며, 다양한 계층을 어우르는 포용력이 강점이다.

이성재 부의장은 다 선거구(청웅, 오수, 삼계, 강진, 덕치, 지사) 재선의원으로 금년에 한국기독료장로회남신도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지역정가와 각종 사회단체와의 오랜 교류를 통하여 구축된 폭넓은 정치기반을 가지고 있다.

진남근 의장은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소리 전달자 역할에 충실하며, 집행부와는 동반자적 관계로 견제와 균형으로 임실의 발전과 미래를 견인하겠다”며 “제8대 의회가 임실군의 내일을 여는 군민의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현장의정을 펼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2명의 상임위원장(운영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은 오는 7월 후반기 의회 개회와 함께 임시회를 열어 선출할 예정이다.

/임실=김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