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경기 녹일 '동행세일 in 전북' 활짝
오늘부터 3일 경기전서 행사 방역 반영 비대면 소비촉진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부터 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부군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전북’행사를 개최한다.
대형마트· 가전·자동차· 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동네슈퍼 등 전국의 유통채널들이 대거 참여해 최대 50%까지 세일하는 행사이다.
이번 전북행사에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중심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리빙·뷰티 등 여러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 브랜드K 상품관과 중소기업 우수상품관이 꾸려지며,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판매방송과 현장에서 홍보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도 운영된다.
현장의 모든 상품은 최소 30% 이상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며,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중 구매시에는 최대 50% 할인을 받고 추첨을 통해 경품까지 지급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전주지역 전역 800여개 업체를 통해 제품 할인행사와 소비인증이벤트를 진행하며,457개의 동네슈퍼마켓과 나들가게에서는 오이·수박 등 10개 농산물을 10~20%, 커피·음료 등 공산품 20여개 품목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착한슈퍼 착한가격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도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주기적 소독과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제 기기를 비치하고, 방역 인력들을 배치해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에 사용을 당부하는 등 촘촘하게 방역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라며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모처럼의 활기를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