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첫 공공주택 국공립 어린이집 '문 활짝'

라온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라온프라이빗아파트내 위치

2020-11-08     양병대

부안군은 부안읍 소재 라온프라이빗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 라온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지난 5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김남철 부안군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건설시행사 ㈜성안홀딩스 대표이사, 어린이집 관계자 및 입주자대표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략하게 진행됐다.

라온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2018년 12월 24일)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개원하는 부안지역 첫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라온어린이집은 지상 1층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사무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군에서 지난 2019년 8월 보건복지부에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예산을 확보해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비 등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라온어린이집 개원으로 부안지역 어린이집 20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3개소로 늘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