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꽃구경 오세요

2021-07-22     김흥배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과 김영택이 훈련을 하고 있다.

운암면 학암마을(이장 김대식)앞에 약 160,000본의 백일홍이 활짝 피어 꽃 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식 이장 외 마을 주민 40명은 올해 4월부터 마을 앞 휴경지에 마을자금 3백만원을 들여 꽃씨를 뿌리고 잡초 제거 작업, 꽃 물주기 등의 작업을 통해 꽃밭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향후 섬진강 변에 유채꽃도 식재 하여 강과 마을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운암면 학암마을은 섬진강 상류인 신평면에 인접, 약 70여 가구로 구성된 마을로 산수가 수려하고 마을 뒤 학산은 학이 날아오르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배산임수가 뚜렷하고 자연경관도 매우 뛰어난 마을이다.

박남용 운암면장은“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마을에서 공동으로 만든 백일홍 꽃밭이 군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