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도전 유기상에 맞설 민주당 새강자는?

# 설, 미리보는 지방선거 / 고창군수 무소속 유기상 현군수 필승자신 심덕섭 마당인맥에 지지세 넓혀 김만균 오랜시간 주민신뢰 쌓아 박수열 재전향우지지 업고 각오 이호근 '지역토종정치인' 의지

2022-01-27     김준완
김만균, 박수열, 심덕섭, 유기상, 이호근

오는 6월 치러질 고창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기상 현 군수와 민주당 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치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에 나설 후보는 모두 3명으로, 김만균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와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 박수열 정읍고창환경보호특별위원장이며, 공천 심사 및 경선 과정에서 부여되는 가산점이 컷오프 및 공천장 획득의 혁심변수이다.

무소속인 유기상 현 군수는 고창군 7000억원 예산시대 개막과 노을대교 건립, 식초와 복분자 등 농식품산업 육성 등 지난 4년간 이룬 군정 성과를 내세워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은 중앙인맥과 민주당 조직력을 등에 업고 민주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을 맡아 노을대교 건립 사업 등 현안 해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존특별위원장인 김만균 위원장도 무시할 수 없다.

오랜 시간 주민들과 만남을 이어온 김 위원장은 김대중 기념사업회 등기이사와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두승실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열 위원장은 재전 고창향우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재전 향우들의 지지를 업고 민주당 경선에 나서고 있다.

무소속인 이호근 전 도의원은 25년 동안 지역을 지켜온 토종 정치인으로 지역을 지켜온 자존심과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