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22일과 26일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수도작(친환경벼, 일반벼) 생산 농가의 의견 청취 및 친환경 인증기준 교육, 벼 병해충 방제 교육 등을 위하여 수도작 생산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북전주농협 수도작 생산농가(친환경 356농가, 일반벼 391농가)를 대상으로 수도작 주요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발전방향, 친환경 인증기준에 대한 주요사항, 벼 주요 병해충 방제 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가의 건의사항을 경청해 북전주농협 수도작 생산단지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지역 우수 인재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마련된 ‘글로컬대학30’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교육부는 지난 2023년 선정한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지난 22일 전국 109개 대학이 총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연합대학’ 형태 지원이 추가됨에 따라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본 기사에서는 지난 글로컬대학 결과를 토대로 올해 어떤 점이 변화하고, 도내 대학들의 상황은 어떠한지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주민 여러분! 일할 수 있는 허락을 구합니다”지난 28일 오전 남원, 장수, 임실, 순창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 후보가 남원시청 앞에서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며 이렇게 표현했다.이날 출정식에는 남·장·임·순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 도의원 전원을 포함한 관계자들 500여 명이 운집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희승 후보의 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뜨겁게 다짐했다.특히 이날, 지난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펼쳤던 김원종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민주당과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인 공안 조작사건인 '오송회' 사건의 피해자 고 조성용 선생(사진)이 광주 민주묘역에 안장된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에 따르면 '조성용 선생 민주시민장 장례위원회(집행위원장 이광철, 호상 노병관)'은 29일 낮 12시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 고 조 선생의 안장식을 갖는다.조 선생은 지난 2022년 8월 26일 급성 폐렴으로 별세했으며, 당시 위원회는 고인을 전주시립 봉안당에 안치했다.이후 장례위원회는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 안장을 광주광역시에 신청했고 1년6개월만인 지난 2월14일 안장 승인이 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최근 소방헬기 산불진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완주군 봉동천변 일대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소방헬기 1대, 소방차량 2대, 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상의 발화점을 설정해 화재진압 업무, 방화선 구축, 돌발상황 대처 등 산림화재 시 신속한 초동대응에 중점을 뒀다.산불이 나면 지상에서의 진압활동도 중요하지만 헬기에 달린 밤비바켓(물주머니)의 역할은 정말 크다. 비행하는 헬기를 타고 빠른 시간 내에
새벽시간 전주시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8분께 완산구 남노송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주택 내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미처 대피하지 못한 5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이 다가구주택에는 모두 15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주민들은 불이 번지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상가에서 그의 전 아내인 30대 B씨와 B씨의 남자친구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의 남자친구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흉기를 챙겨 B씨가 일을 하던 가게로 가 범행했으며, 이후 김제로 도주해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B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만에 A씨를 붙잡았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원활한 현장 활동 및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를 위해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 금지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119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73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소방기본법’제50조에 따른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거나‘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제28조에 따른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모두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박경수 소방서장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군)는 2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진해)와 함께 관내 한부모가정 대학 새내기 10세대에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인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단체로 명절 식품꾸러미 전달사업 및 장학금 지원사업, 취약계층 학습지원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정진해 위원장은 “한부모가정 대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동장 양승운)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호)는 28일 먹거리 취약계층의 돌봄이 필요한 42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이번 ‘밑반찬’ 나눔 사업은 효자3동 행복 동네만들기 특화사업으로 관내 음식점(연기나는 마을)에서 직접 조리하여 저소득 홀몸노인 및 1인 장애가구 등에 월 1~2회 밑반찬을 지원, 취약 계층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정명호 위원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 세대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전북대학교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전북대 치과대학 동문인 전주탑치과보존과치과의원 김태균 원장(99학번)은 28일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이날 오후 3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 원장은 “치과보존과 전문의로서 자연치아를 살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전북치대와 치과보존과에 항상 고마운 마음이었다”면서 “특히 이번에 학장에
전국의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가 4월 20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열린다. 매년 봄에 열리는 행사 전통에 따라 작년 9월 개최 이후 7개월여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과 삼양사, 삼양화성,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 그림 경연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