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1톤 트럭이 전기자전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45분께 익산시 황등면 한 도로를 주행하던 1톤 트럭 운전자 A(30대)씨가 앞서가던 전기자전거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전기자전거 운전자 B(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우측 갓길로 달리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선수단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화재, 구조, 구급분야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이중 구급분야는 구급현장에서 구급대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팀전술, 개인술기 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소방본부는 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구급대원 975명 중 희망자를 모집, 자체 경연을 추진했다. 팀전술 종목은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지를 평가
경찰이 익산시청 인사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있는 현직 공무원과 관련 언론인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익산시청에 경찰 수사관을 보내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된 증거물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해당 언론사를 대상으로도 증거물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익산시청 공무원 A씨가 지역 언론사 기자 B 씨와 공모해 인사담당자 C씨에게 자신을 특정부서로 전보조치 해 줄 것을 강요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단행됐다.경찰은 A 씨와 B 씨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화산체육관 이용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을 설치했다.23일 공단에 따르면 안심 스크린은 화산체육관 화장실 11곳에 설치됐다.이 스크린은 넓이 90~140㎝, 높이 15㎝ 규격으로 화장실 칸막이 밑 부분을 막아 옆 칸이나 외부에서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로 칸막이 내부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것을 막는 용도다.공단은 체육 동호인들은 물론 대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화산체육관을 찾는 시민들을 몰카 등의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또한 공단은 탐지기를 구비해
음주운전을 저질러 재판을 받고 있는 도중에 재차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 운전·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25)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4일 오전 7시30분께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도로에서 잠이 들었다가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8%로 면허
검찰이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전 남편을 구속 상태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A 씨(43)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28일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업주인 전처 B 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있던 B씨의 남자친구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 상태였는데 뱃 속의 아기는 응급 제왕절개로 무사히 태어났
지난 1년 동안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가 본격 시행됐지만 운전자들의 안일한 각성과 의무준수 무시로 인해 도로 위의 혼선은 여전한 상황인 것으로나타났다.23일 전주시내 백제로에 인근한 한 교차로. 운전대를 잡은 운저자들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무시하고 그냥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먼저 앞서가는 차량이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무시하자 곧 바로 뒤따르는 대부분의 차량도 이를 무시하고 버젓히 지나쳐 갔다.더욱이 앞서 가던 한 차량이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준수하고 있던 차에도 뒤 따르던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는 모습도 눈
전주시가 오는 7월부터 개편된 생활쓰레기 배출 제도를 시행한다.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를 수거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에만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 쓰레기를 요일별·품목별로 주 2회 각 동별 지정된 요일에 배출하는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의 적용 대상은 전체가구 중 단독주택 및 상가로,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 거주자의 경우 기존대로 자체 배출 방안에 따라 배출하면 된다.요일별 배출제의 지정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전통가락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공연이 펼쳐진다.전주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조선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2024 전주조선팝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전주조선팝공연’은 조선팝을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전주시민과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이 조선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화려한 메인 공연뿐만 아니라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에서의 소규모 공연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인 보훈누리공원이 조성돼 전주시민들에게 개방됐다.전주시는 23일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일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의장 등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누리공원 여는 날’ 행사를 가졌다.보훈누리공원은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장엄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일원 3만366㎡부지에 총97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이곳은 ▲독립운동 추모공간 ▲국가수호 추모공간 ▲기억승화공간 ▲교육체험공간 4개 구역으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5월 전주에서 열린다.정원산업 관련 138개 업체와 세계적인 정원작가 등이 참여, 박람회를 더욱 빛낼 것으로 보인다.전주시는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과 정원 전문작가 및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부제: 정원을 가꾸는 사람)’을 주제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자원활동가인 지프지기 5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제 기간 동안 필요한 위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영화상영관 화재 시 대응 요령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소화 방법 △불나면 살펴서 대피 슬로건 홍보 등이다.박경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행사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