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과 언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은 우리말을 처음 배우기가 참 어렵다고들 합니다.다리.사과.굴 등과 같은 동음이의어가 많고 노랗다.샛노랗다.노르스름하다 등 감정을 표현하는 형용사가 많다는 것 외에 가장 대표적인 어려움은 존칭어 때문이라고 합니다.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가 시아버지께 “아빠님 밥 먹어”와 같은 반말을 구사하여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장면을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이는 시아버지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어서라기보다 언어습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그 어렵다는 존칭어를
기나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지난 3월 2일부터 개학을 맞이하였다.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되었으나, 일부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조심해야겠다는 안전의식보다는 무인교통단속장비로 부터 단속을 당하지 않아야 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운전을 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단속을 당하지 않기 위해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곳에서만 서행 운전을 하다보니,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이다.지난해 5월, 전주시 소재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만2세 아이가
나는 초대 정읍 현감이셨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배 정읍 시장이다.민선 4기 정읍 시장으로서 선배이신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워 우리 사회에 필요한 많은 지도자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민선 4기 시장을 하면서 수행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며 반성해 보려고 한다.2006년 5월 31일 민선시장에 당선된 이후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하루에 평균 크고 작은 20여 개의 행사장과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생활 현장을 둘러보곤 했다.정읍을 이끌어 가는 시장으로서, “정읍의 발전과 정읍인의 행복”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언을 드린다.UN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비율이 전체 인구의 7.2%면 고령화 사회, 14.4%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라고 정의 했고, 우리나라는 2018년에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40년에는 38.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4.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의 3배로 매우 심각하며, 고령자 보행사고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 65세 이상 운전자는 249만여 명이며, 65세 이상 교통사고는 지속적인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코로나 19로 인해 예년만큼 사람들끼리 모임을 갖는 경우는 줄었지만 여전히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동창회 등 각종 모임 회식자리로 인해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쉬운 시기이다.2018년 일명 ‘윤창호법’이라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음에도 공직자, 연예인 할 것 없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사회 곳곳에서 음주운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서는 음주운전 사망사고의 경우 법정형을 기존 ‘1년 이상의 유기징역&rsq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우리도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의 방역 대책을 통하여 정부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을 통하여 겨울철 코로나 3차 유행의 최대 고비를 넘기고 있는 모습이다.그러나 아직은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중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제한적이다 보니 집회의 자유도 제약을 받고 있다.아울러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지만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2018년 1월 26일 07시32분경 밀양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옆 직원 탈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19전화가 다급히 울렸다.3시간 만에 화마는 잡혔지만 검은 매연은 죽음의 그림자처럼 38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51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시간은 지나 어느덧 밀양세종병원 화재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다.우리는 해가 거듭할수록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들을 뉴스로 보곤 한다.2003년 한 사람의 방화로 시작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시작으로, 2013년 5월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 2017년 29명이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일상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부족한 운동량으로 인해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낙상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이러한 낙상사고는 특히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근력이 저하된 노인일수록 사소한 상황에서도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발생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낙상사고는 눈이 많이 내릴수록 급증하는게 일반적이다.내린 눈이 녹고 얼기를 반복하게 되면 곳곳에서 빙판길이 형성되어 미끄러지는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빙판길에서 넘어지
운전자들은 가끔 어두운 밤에 운전을 하다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었을 것이다.바로 ‘도로 위 어둠의 폭탄’이라고 불리는 ‘스텔스 차량’ 때문이다.‘스텔스 차량’ 이란 야간에 미등 또는 전조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들을 의미하는데 이는 가로등이 없는 밤거리나 비가 많이 내려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자칫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전조등을 켜지 않을 시 자신의 차량이 얼마나 큰 위험한 무기가 되는 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이러한 스텔스 차량이 도로위를 누비는 용인은
소방서에서 근무 중 119신고를 받아 출동을 하다 보면 힘든 상황들이 많이 발생한다.주취자가 개인적인 사항을 요구하며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등 다양한 신고내용으로 어려운 경우가 있다.이런 신고들 중에서 난처한 경우 중 하나는 신고자의 부정확한 신고다.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위치를 설명 하지 않거나, 흥분된 상태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신고자, 전후 상황에 대한 설명 없이 무조건 빨리만 와달라고 하는 신고자 등 정확한 내용 전달이 힘든 신고자가 많다.이런 부정확한 신고의 경우 소방차량이
정읍은 백제가요 정읍사가 있고 행상 나간 남편을 그리다가 망부석이 된 망부상 여인이 있다.천년의 부부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사랑의 고장이다.첨단 과학단지가 있고 자연, 문화, 예술의 고장이다.아름다운 내장산이 있고 천혜의 단풍이 있다.그리고 구절초 동산이 있다.또한 조선 시대 고부군수 조병갑의 학정으로 농민들이 들고 일어선 동학 농민 혁명인 민중봉기의 고장이기도 하다.동학농민혁명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를 구성하고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 전시관을 세웠고 동학농민혁명의 공원을 조성하여 동학 정신을 선양해 오고 있다.황토현 승전일인 5
기상청은 올 겨울(12월~2월) 날씨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낮으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다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전망했다.사람들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3대 겨울용품 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이다.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니 최고의 효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렇게 효자노릇을 하는 겨울용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효자는 어느 순간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