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을 정도로 면적이 넓기 때문에 사계절 다양한 비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특히 다양한 식물과 전설이 넘치는 뱀사골계곡은 가족, 여인, 친구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기 좋은데요.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에 몸을 맡기고, 가을에는 햇살에 비친 붉게 물든 단풍과 계곡의 크고 작은 소에 떨어지는 나뭇잎 소리에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되는 곳입니다.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초가을, 뱀사골에 깃든 이야기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생태탐방을 떠나보면 좋을 듯합니다. #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 청정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곳 최근 경치 좋기로 소문난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남원 뱀사골 힐링야영장에서 조금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는데요. 덕분에 선선한 날씨에서 즐겁게 하룻밤을 보내고 왔습니다.야영장 요금은 1박 7천 원이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차요금 5천 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했습니다. 그러니 1박에 1만 2천 원인 셈이네요.그리고 추가로 쓰레기봉투(30L)를 5백 원에 구입했습니다. 주차요금과 쓰레기봉투를 결제하는 동안 야영장 위치와 이용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체크인 시간은 당일 오후 3시이고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무주 여행코스를 오늘 소개할게요.적상산을 따라서 둘러볼 수 있는 적상산 사고, 적상산성, 안국사, 그리고 적상산전망대까지 무주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적상산으로 가는 길 숲이 우거진 구불길을 따라서 드라이브길이 이어져요.안국사를 품은 적상산은 사면이 암벽으로 둘러 싸여있으며, 붉은 치마를 두른 것처럼 단풍이 요란하다 하여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가을에는 붉은 단풍을 두른 적상산의 매력에 푹 ~ 빠져볼 수 있습니다. # 안국사북덕유산 향적봉이 눈앞에 보이는 안국사는 여름에 다녀오
다크 투어리즘(블랙 투어리즘)이라고 들어보셨지요? 어둡고 우울한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체험하며 교훈을 얻는 여행을 말합니다.1899년 군산항의 개장과 더불어 호남의 쌀이 일본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는데요. 강제 병합이 된 후, 호남평야는 일제 강점기 쌀 수탈의 거점으로, 곡창지대였던 신태인 화호리도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2021년 7월 개관한 정읍근대역사관에 방문해, 화호리의 아픔과 상처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 구마모토 쌀 창고, 정읍근대역사관으로!구마모토 리헤이는 합방 전 전북에 진출한 최초의 일본인 지주입니다. 구마모토는 일본
코로나19의 확산은 생각지도 못한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봄이 되면 하얀색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서 흩날리는 것을 볼 수 있는 순창군의 명소는 바로 순창을 가로지르는 경천의 산책로입니다. 지금의 모습은 2년 전인 2019년에 총 사업비 226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5.2km의 하천 정비와 교량 연장 108m, 건곡교 재가설, 지방도 730호선 도로 숭상 공사 1.7km, 유등 힐링공원 조성, 자전거 길 개설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교화교가 독특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천의 옆으로 다양한 수목의 고목과
“아직 끝나지 않았다.”1차 동학농민운동의 역사를 아는 분들이 많지만 2차 동학농민운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한 이후, 조선 정부가 청나라군에게 진압을 도와달라는 국서를 보냅니다. 이에 청나라는 5월 5일 아산만에 도착하는데 일본이 톈진조약을 빌미로 5월 6일 일본군은 인천에 도착합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조선 정부는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양국이 서로 철수하고, 농민들의 폐정 개혁안을 받아들이게 되니 5월 8일 전주화약은 이렇게 맺어집니다. # 반외세
# 금산사계곡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부쩍 더 더워지는 요즘, 무더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집에서 에어컨 쐬며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거나, 시원한 수영장 또는 바다에 가서 더위를 날려버리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제가 소개할 곳은 생각보다 덜 알려진 전북 명소 계곡 금산사계곡입니다.잦아진 장마에 금산사계곡을 언제 갈까 손꼽아 기다리다가 방문하게 된 날은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매미 소리마저도 힐링감을 가져다주었답니다.김제 금산사는 입장료 3천원에 유료 주차장 2천원을 이용하면 바로 주차장 옆 계곡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
전주 자연생태박물관은 전주천 상류의 치명자산과 승암산 기슭에 자리하여 전주권의 자연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전주 자연생태박물관 바로 앞에는 전주천이 흐르고 있는데요, 생태박물관을 통해 전주천과 전주천의 생태계를 알아 본 후 전주천을 거닐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더욱 좋은 생태박물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전주 자연생태박물관은 1층부터 2층까지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1층은 전주천의 물 속 생명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주천의 과거와 현재, 하천과 하천 생태계 및 전주천의 친구들, 생물 정원의 닥터피쉬 체험 및 수족관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한 전주 선미촌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접목한 리빙랩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복합문화공간인 ‘성평등전주’에서 주관해 올해부터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조성을 위한 공간 재구성이라는 기본 컨셉을 갖고 사업을 기획했는데요.성 착취 공간이었던 이곳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선미촌 리빙랩’ 사업에 참여한 7개 팀의 공간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 문화밀당 ‘밀당가게’‘문화
임실이라는 지역이 어디 있는지는 잘은 몰라도 치즈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섬진강 상류의 아름다운 산수라는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좋은 관광입지를 가지고 있죠. 수려한 경치치로 예로부터 구고팔경·방수팔경·운호팔경으로 불러왔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쉬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문화재로 둔덕리의 이웅재고가(李雄宰古家,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2호), 삼계면 후천리의 노동환가옥(盧東煥家屋,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8호)뿐만이 아니라 임실필봉농악(任實筆峯農樂)이 중요 무형문화재 제
정읍에 라벤더 허브원이 조성되고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한 건 지난 해입니다.총 10만 평 부지에 라벤더(3만평)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봤을 때 깜짝 놀랐었는데요.올해부터 가오픈을 하고 꽃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건물이 8월 중 완공 예정이라고 하니,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고 2차 만개하는 9월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sns를 통해 라벤더 개화 소식을 듣고 벌써 많은 분이 찾고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 정읍 허브원에 라벤더가 활짝!정읍 허브원은 칠보산 자락 경사로에 조성되어서 주차장에 내리는
지난 19일 부처님오신날 완주 고산미소시장에 장이 섰습니다. 활기 넘치던 옛 시골 장날의 분위기가 되살아납니다. 고산미소시장 장날(끝자리 4, 9)이 되면 골목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여 왁자지껄 생기가 넘칩니다. 시장 상인들 사는 이야기, 이용원에 모인 손님들 대화, 국수와 찐빵 등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도 넘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박자박 고산면 읍내 한 바퀴 걸으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완주 고산면에서의 하루 지금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고산읍내 먹거리여행의 시작은 역시 먹을거리죠. 오늘은 읍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