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격이 일시적인 안정세에 접어들자 도내 일부 유통상인들을 중심으로 배추를 저장하는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줄기찬 상승세를 보이며 9월 하순 이후 10㎏ 한망(상품)에 1만~1만2천원대를 형성하던 배추 가격은 10월 중순에 들어서며 7천~8천원대로 떨어졌다.10kg에 3천~5천원 하던 예년 가격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지만 이달 초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지금까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됐던 배추 가격이 최근에야 정상 수준을 되찾아 가고 있는 과정으로 분석되고 있다.그 동안 배추 가격이 1만원대 이상의 강세를 보인 것은 얼갈이·상추 등 다른 채소류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대체 수요가 배추로 쏠린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이다.또 전국 김치가공업체들의 재고가 소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17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물관리 시범지구 운영 연구(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자리에는 수자원관리처장(처장 이관호), 농어촌개발연구소(소장 김주인)등 공사 관계자와 노재경 충남대 교수, 김병식 강원대 교수, 손재권 전북대 교수 등 35명이 참석했다.스마트 물관리 시범지구는 작년부터 전북본부내 동진지사에서 전국 최초로 운 영하고 있으며, 농촌 수자원의 체계적인 급ㆍ배수를 위해 농업수리시설의 실시 간 수위 계측 값을 중앙 서버인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TM/TC)에 전송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웹/모바일을 통한 원격으로 통제와 조절, 신속한 처리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물관리 시스템이다.기대 효과로는 신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인큐베이트 역할을 담당하고 통합
전북 소재 정신건설(대표 강현민)을 비롯한 3등급 6개사가 최저가낙찰제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건립 건축공사 수주에 도전한다.16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1단계 저가 심사 결과, 예정가격 대비 75% 미만을 투찰한 12개사가 모두 부적정 공종 수가 5.5개를 초과해 탈락했다.이로 인해 예가 대비 75% 이상으로 낮은 가격을 적어낸 정신건설 및 건우(대표 이상섭), 중흥에스클래스건설(대표 김우룡), 동남종합건설(대표 왕상희), 한부종합건설(대표 한창완), 건국건설(대표 조항용) 순으로 물량내역 적정성 심사를 갖기로 했다.이들은 수요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물량내역 적정성 심사만 통과하면 조달청의 2단계 저가 심사 없이 이 공사를 거머쥐게 된다./서병선기자 sbs@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문규)가 금년도 9월말 현재 중소기업 자금 지원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실적을 거두었다.농협은행은 금년도 1월부터 9월말까지 7천490억원을 도내 농기업인 및 중·소기업체와 상공인 등에 신규 지원하여 전국 단위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또한 상반기 개인사업자 지원 부문에서의 1위에 이어 중소기업 자금지원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지역은행으로서 중소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결과는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부담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종합방안으로 중소기업 여신관련 수수료 폐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이자 최대 1.8%P 우대, 한국은행 지역별 총액한도대출(C2) 확대와 연계, 중소기업 금리우대 최대 1%P 등을 시행하였으며,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22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22.6% 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전북지사)는 전북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을 조사·발표했다.17일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여 9월말까지 1억3천8백만 달러를 기록, 작년 1억1천3백만 달러보다 2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류별 수출실적은 농산물이 7천3백만 달러로 14.3%, 수산물이 3천7백만 달러로 31.1%, 임산물이 1천9백만 달러로 60.6%, 축산물이 9백만 달러로 4.0%가 각각 증가했다.주요 품목별로는 김이 3천3백만 달러로 28.8%, 장미가 1천3백만 달러로 41.4%, 닭고기가 8백만 달러로 24.3%, 파프리카가 7백만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재호)가 경영연수를 실시했다.15일부터 1박2일 동안 건설공제조합연수원에서 실시한 연수에는 회원 대표이사 35명이 참가했다.금번 경영연수에서는 건설관련연구원 등의 전문강사가 초빙되어 주요건설정책 설명회와 대표자 리더쉽 교육 등을 받았다. 그리고 전문교육과정인 세무·회계 노무관리 등의 교육 등 을 실시해 참여한 대표이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엿볼 수 있었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윤재호 회장은 “앞으로도 대표이사의 경영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를 한 단계 높이고 회원간 정보교류 그리고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병선기자 sbs@
최근 태국여성 완나카디(42)씨는 한국어 귀화시험을 무사히 통과했다. 시험에 합격한 후 이 여성은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지난 기억들 속에 완나카디씨가 평생 잊지 못할 은인이 있다.구이초등학교 김경순 교장선생님이다. 김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 외국인 여성을 학교 청소도우미로 채용해 먼저 일자리를 주었다.그리고 한글 교재를 사오고 손수 한글 지도 자료를 제작하여 직접 6개월 가까이 교장실에서 시간을 틈틈이 쪼개어 한글을 지도했고 마침내 한국 귀화 시험에 당당히 합격 시킨다.10년전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인 남편을 만나 행복했던 시절도 잠시, 사업에 실패한 남편은 사채를 몽땅 끌어다 쓰고 이혼 후 잠적했다.낮선 타국, 말도 통하지 않고 어려운 형편에 다문화가정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불행과
도내 이사업계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지난달 24일부터 취득세 감면 등 ‘9·10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고 가을 이사철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사업계에 간만에 호황이 찾아온 것이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교적 규모가 큰 포장이사업체는 이달 말 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며 예약과 문의 전화도 지난해 보다 20∼30% 가량 증가했다.전주시 덕진구에서 완산구 효자동 지역으로 19일에 이사를 하기로 한 A씨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 이사를 하기로 했다.이사 업체의 10월 이사 일정이 꽉 차서다.A씨는 “10월에는 주말이나 이사하기 좋은 날(손 없는 날)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불가피 하게 평일에 이사한다”
사회적기업 두메산골 영농조합(대표 유현주)은 16일부터 힐링(healing)개념의 ‘조해랑오리바베큐’를 생산한다.기존제품은 일상적으로 맛과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식품에 4가지(MSG(합성조미료), 발색제, 산화방지제, 보존제)를 첨가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4가지를 무(無)첨가한 제품으로 자연상태의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이 회사는 유해한 요소를 극히 미량이라도 먹지 않게 하는 것이 넓은 의미의 힐링(healing)이고, 친환경 웰빙(wellbing)에 속한다고 판단해 향후 힐링 & 웰빙 개념의 제품을 지속개발하기로 하였다.두메산골 영농조합 개발팀 관계자는 “저희 회사 제품이 유해요소 첨가제품보다 담백한 맛을 내고 유해요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정근)는 16일 본부 내 대강당에서 청렴선포식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LH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청렴 결의문 낭독 및 청렴실천 서약서 서명, 청렴교육 등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의식 제고 행사를 개최하여 청렴마인드 고취를 통한 부패발생 예방 및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가1사1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16일 자매결연 마을인 완주군 고산면 대향마을을 찾아 콩 수확, 감 수확·포장 등 가을걷이와 비닐하우스 설치에 직원 2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개발공사는 2007년부터 1사1촌 농촌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6년째 도내 소외지역과 자매 결연을 맺고 도농(都農)간 상생을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정기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따가운 가을 볕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힘든 내색 없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가을 볕이 따가웠지만 이번 봉사활동이 새삼 농촌생활의 어려움과 농부의 고마움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다&rdquo
노후 대책이 거의 전무한 고령의 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농촌형 역모기지론인 농지연금이 시행 2년째를 맞아 적잖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농지연금의 중도 해약률이 주택연금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으며 주택연금보다 담보 인정액이 낮고 세제혜택도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농지연금가입자수는 8월 말 현재 목표치(연간 500명)의 두 배 수준인 1천923명으로 집계됐다. 농지연금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우선 중도 해약률이 높게 나타나 8월 말까지 333명(17.3%)이 중간에 해약했다. 주택연금 해약률7.3%에 견줘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다. 황주홍 민주통합당 의원은“농지은행 시행기관인 한국농어
앞으로는 일반 건설현장에도 소음 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소음이 심한 건설장비에 대해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된다.14일 환경부는 “특정공사장에만 적용하고 있는 공사장 방음시설 설치 대상을 중소규모 공사현장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특정공사장은 항타기ㆍ항발기, 공기압축기 등의 장비를 5일 이상 사용하는 공사나 연면적인 1천㎡ 이상인 건축물 공사나 연면적 3천㎡ 이상인 건축물 해체공사 등이다.현재 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이들 특정공사장은 방음벽 시설 높이는 3m 이상, 방음벽시설 전후의 소음도 차이는 최소 7데시벨(db) 이상 되도록 방음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방음시설 설치 대상을 일반 중소 규모 현장으로 확대하는 것은 이런 건설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에서는 가을철 농번기에는 경운기 등 농기계가 도로상에 많이 활동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교통사고도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특히,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는 사망사고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으며 경찰에서도 농기계 운전자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서파출소(소장 백운기)에서는 야간에 경운기는 식별이 곤란하여 사고가 발생한 경우가 많아 관내 경운기 등에 대하여 야광판을 무료 부착해주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야간에 운행중인 경운기에 대해서는 사고 예방을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전북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12일 NH농협보험 변산수련원에서 전북농협 관내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생협의회는 농촌의 수확기 원할한 영농지원 활동과 농산물판매 확대 임직원과 계통간 상생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전북농협 각 사무소에서 맡은 업무분야별로 신용, 경제사업별, 직급별로 고루 참석해“이해증진을 위한 의사소통기회 확대방안”과“지역축제,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농산물판매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출된 사항들은 검토를 통해 향후 전북농협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용구 경영부본부장은 “상생협의회를 통해 계통간 활성화 및 날로 어려워
LH 전북지역본부는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B1블록 보금자리주택 잔여세대 101호(74형 17호, 84형 84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무 순위 공급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나 과거당첨사실과는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10.16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10.23일 신청 접수하고 10.26일 당첨자발표, 11.14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14년 2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전북혁신 B1블럭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격, 유리한 납부조건, 혁신도시의 미래가치 등으로 ‘12.06월 모집 공고 시 3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었던 단지로, 금번 잔여세대 공급에 그
내년부터 전기공사업체의 시공능력평가에 기업의 교육훈련 실적이 반영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교육훈련 실적평가액이 시공능력평가 항목으로 신설됐다. 교육훈련 실적평가액은 전기공사업법 제19조에 따라 지식경제부장관이 지정한 교육훈련기관으로부터 최근 1년간 2일 이상 전기공사 관련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경우에 따라 산정한 금액을 말한다. 승급교육 또한 산정범위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업체는 시공능력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교육 이수자가 2~3명인 경우엔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에 0.1을 곱한 값을 더해 반영된다. 4~5명이면 0.2배 만큼 가산점이 부여되며, 이수자가 6명 이상이면 1인당 평균생산액의 0.3배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연안정비·백사장 복원사업 14곳 착수 전북 고창군 구시포해수욕장 등 침식이 심각한 전국 14곳 연안 및 해수욕장 백사장에 대한 복원사업이 착수된다. 14일 국토해양부는 기후변화 및 이상파랑 등에 따른 연안 침식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복원사업비 38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복원사업은 해안산책로, 오토캠핑장, 해양레포츠, 체험형 해양시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번 복원사업은 이미 착공에 들어간 6개 사업에 대해 완공 위주로 249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한편 신규착공(4곳)에는 95억원, 신규 실시설계(4곳)에는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앞서 국토부는 강원 강릉시 남항진 복원사업(총사업비 240억원)을 비롯해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체계적인 조경수 묘목사업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틈새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조경수 묘목사업의 소득증대를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전북농협은 전북관내 지역농협이 취급하는 조경수 판매액이 국내 농협 전체 판매액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 현실을 감안해 조경수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판매활성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13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지원을 결의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희창 삼례농협 조합장은 “지역농협회원 모두가 똘똘뭉쳐 전북에서 점화된 조경수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돼 국내 조경수 농가들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빈곤층 아동지원을 위한 위아자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자 전북관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증품을 받아 “위아자나눔장터” 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4일 전북농협은 전북도청 광장에서 실시된 위아자나눔장터에 강종수 본부장이 애장품인 “헬스용자전거”를 비롯하여 임직원이 기증한 옥장판, 생선그릴오븐, 책, 재활용 의류 , 운동기구 등 1천575점을 모아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또한 일요 금고서비스와 기부물품 집계를 대행하며 나눔장터에 참여한 40여 기관단체,기업인 및 일반인의 판매를 원활히 해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은행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