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도 불공정한 건설기계 임대차시장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전북을 비롯해 전국 건설현장에 분포돼 있는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은 일부 노동단체의 ‘일감 뺏기’ 행위 등으로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특히 97%에 이를 정도로 영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불공정 피해 방지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0일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전라북도회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회원과 전국 임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공정하고
전주시는 올 한해 전주의 정체성을 키워 더 큰 미래를 활짝 열었다는 평가다.미래먹거리인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주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했고, 수소경제와 드론산업, 금융산업 육성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또한 일제잔재 청산에 앞장서고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바로세우기도 했다.여기에 미래세대를 위한 천만그루 정원도시와 야호 놀이터도시, 예술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도 착실히 세웠다. ▲전주만의 기억, 전주다움 키우기전주시는 대표적으로 전주만의 기억과 색깔을 고스란히 담은 정체성인 전주다움을 키우는데 힘썼다.
▲ 정세균 총리 후보 지명# 정계 최고위직 모두역임 진기록올해 10대 뉴스 중 최고 이슈는 역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볼 수 있다.정세균 후보자 지명은 사실 전북뿐 아니라 전국적 뉴스다.여야 정치권 공방이 이어질 정도의 메가톤급 소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6선의 정세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종로)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를 국민통합, 화합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정세균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 지명 후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후보자가 국회의 국무총리
2019 전북의 '정치-도정'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었던 전북의 2019년이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올해 전북은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국가예산 7조원대 연속 확보, 새만금 사업에 대한 꾸준한 추진 등 알찬 성과를 거두면서 전북 발전의 기틀을 공고하게 만들었다.하지만 탄소소재법 개정안, 공공의대 설립 법안의 국회 처리 무산 그리고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유보 등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성공과 실패의 우여곡절 끝에 전북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2019년의 전북 정치 그리고 전북도정의 공과를 되돌아본다.특히 역대정
제11대 전라북도의회는 2019년 한해 민생을 살피고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강화하는 데 의정활동을 집중했다.의원들은 긴급현안이 발생하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하며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주력했다.올 한해 전라북도의회 의정활동을 조명해 본다./편집자 ▲도정 및 교육행정 기준제시…잘못된 행정 적극 시정도의회는 민생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올 한해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 건수는 총 101건이다.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조례를 비롯해 기
전주시가 성공적인 한옥마을 시즌2,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트램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오래전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트램은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친환경적이며, 도시재생에 최적화로 꼽힌다.이와반면 좁은도로를 정비하고 주변건물을 철거해야할 상황과 많은 예산 투입으로 반대도 만만치 않다.하지만 전주시는 ‘관광 트램’이 근래 시들해지는 한옥마을의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민국 1호 관광 트램을 반드시 도입한다는 각오다./편집자주 ▲트램의 역사트램(tram)은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가 올 한해 구성원 모두가 범죄예방의 주체가 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전년대비 성범죄 발생률은 8.2% 감소했으며, 5대 범죄 발생건수도 6.4% 줄어드는 등 범죄예방에 큰 성과를 일궈냈다.이는 치안설명회와 설문 및 방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범죄예방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여성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활동과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이에 올 한해 동안 군산경찰서가 추진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공동경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최대 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기타 지분을 포함한 51.17%를 제주항공에 양도하는 절차에 들어간다.이번 협약은 항공산업의 위기돌파를 위해 제주항공이 제안, 이스타항공이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추진됐다.최근 경영난을 겪음에 따라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양사는 항공산업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 간의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점유율 확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차원에서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한 가운데, 전주대학교에서도 탄소관련 전문인력을 양성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전북도가 주관하고 있는 대학 산학관커플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주대학교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양성된 인재를 도내 기업에 취업 시킴으로써 청년취업을 높이는 동시에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에 전주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5대 탄소특성화 과정’을 집중 조명해본다./편집자주 ▲전주대 탄소기술융합인재육성사업단
호원대학교 기숙형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단장 김미형 교수)이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활동한 이후, 올해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재 선정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갈수록 심화되는 도내 대학 졸업생들의 구직난과 노동시장의 일자리 미스매치(불균형) 해소에도 상당한 성과를 내면서 사업단이 맞춤형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호원대학교 기숙형 창의경영 커플링사업단은 지난 3년 기간에도 내실 있는 교육 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예원당에서 ‘2019 송년국악잔치’ 공연을 개최한다.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총 출동하는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국립민속국악원 무대를 가득채운 대표작을 엄선하여 한자리에서 선보인다.이 날 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왕기석 명창의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민속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기악단의 ‘산조합주’로 송년공연의 문을 연다.이어 상서로운 동물 ‘학’을 모티브로 한 ‘동래학춤’, 지난
오랜 세월 ‘맛의 고장’이란 타이틀을 내어주지 않고 있는 전북.이는 우리나라 식문화의 근간이 되고 있는 다양한 전통식품을 품고 있는 탓이다.지리적인 여건상 식재료가 풍부하고 발효음식이 발달할 수 없었던 만큼 전북은 ‘음식’이라는 경쟁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전통을 고집하다 보니 산업적인 측면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더욱이 소규모로 명맥을 유지하면서 전통식품이 가진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이에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는 전통식품이 품고 있는
올 한 해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를 만드는데 집중했던 무주가 관광과 농업, 복지, 지역경제 및 개발, 복지, 행정 등 각 분야에서 고른 성과들을 거둬들이며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민선 7기 목표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인 4천억 시대를 열었으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1백억 원)을 조성해 농산물 수매(매취)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이외에도 40억 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 · 유통해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등 군민소득과 행복을
요즘 청년들의 취업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20대의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 10대들도 곧 백수가 된다는 ‘십장생’ 이젠 이런 신조어들도 고루한 옛말처럼 느껴진다.취업 5종 세트라고 일컫는 어학연수, 공모전 수상경력, 인턴경력, 봉사활동, 자격증 등 대학을 다니며 취업준비에 모든 것을 다 걸어도 정작 졸업하면 갈 곳이 마땅하지 않고 취업지원서를 수백 번 내도 면접조차 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이러한 어려운 환경과 짧은 기간을 당당히 극복하고 타지역에서 부러워하는 놀라운 취업 성과를 거둔 김
민선6기 이후 시는 전주경제 핵심 인력인 지역청년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시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전주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전주의 대표적 청년정책이다.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한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정착 이끄는 전주형 청년일자리 사업전주시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의 좋을 일자리를 만들고 잠재력이 높은 청년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와 이들의 지역정착을
최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 심리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농촌관광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치유형 프로그램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이다.프로그램의 유형은 교류치유형, 휴식치유형, 운동치유형 등 다양하다.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 농업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회복시키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짚어본다.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 심리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관광
전라북도 고창의 항공특성화고 강호항공고등학교가 11월 신입생 전형모집에서 공군전문기술병(전문하사) 및 공군일반부사관 육성,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공기업, 공무원 등 양질의 취업을 바탕으로 학령인구의 감소와 농촌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약 2:1의 경쟁률을 유지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항공 분야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다.2020학년도 지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전북 148명, 광주·전남 99명 서울·경기·인천 29명, 충청·대전·경상·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회가 오는 10일 종료된다.남은 시일은 주말을 포함해 불과 5일이다.극한대립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 중이다.이 기간에도 거대 여야 정당의 대치는 극렬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주요 정당은 선거제도 개편, 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막바지 논의에 들어간다.전북 정치권은 남은 5일간, 전북 현안을 처리하고 전북 정치 위상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편집자주 /여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근대유산이 남아있는 군산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호남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거주했던 곳으로 군산시 곳곳에는 일제의 흔적이 아픔으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남아있는 일제 잔재들도 쌀 수탈을 목적으로 한 금융기관과 적산가옥, 창고 등이 남아있는데 오늘은 일제 점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장을 운영하던 구마모토 류헤이의 적산가옥이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던 쌍천 이영춘 박사님이 살았던 이영춘 가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이영춘 가옥은 군산시 개정면 동개정길 7 군산 간호 대학교 뒤쪽에 있는 적산가옥으로
건설업계가 내년부터 확대되는 주 52시간 제도 확대 시행과 관련 ‘보완 입법’을 주장하고 나섰다.핵심은 주 52시간 적용을 법 시행 이후 발주 공사부터 적용해줘야 한다는 것이다.주 52시간 적용으로 시간이 단축되면 종전 근로시간 기준으로 작성된 설계와 공정계획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정부는 주 52시간 제도 시행의 보완책으로 특별연장근로 확대와 충분한 계도기간 부여 방안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논란이 일고 있다.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계도기간 보다 적용유예를 제언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근로시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