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1959년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GNP)은 55달러(약66,000원) 이었다.또한 초등학교 다닐 때는 옥수수죽과 빵을 배급받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이렇게 가난했던 우리나라는 50여년 지난 지금의 1인당 국민소득(GNP)은 20,000달러(약24,000,000원)로 늘었다.대한민국은 세계 229개국 나라 중 10위 쯤 되는 경제대국이다.한반도는 오래전에는 평균 5년만에 전쟁이 발생되어 나라살림이나 개인살림이 궁핍했지만 1950년 6월 25일 전쟁이후 60여년 동안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에서 때 맞추어 살고 있는게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감사한다.그런데 세계적 경제위기와 부의 계층이 다양화 되어 상대적 빈곤과 좌절이 심한 곳이 또한 대한민국이다.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면서 자
6월은 보훈의 달이고 6일은 현충일이다.나라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애국열사와 국군장병과 경찰관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마음깊이 새겨보는 뜻 깊은 달이다.국제사회속에서 시대와 환경은 변해도 한국의 지정학적 여건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그러기에 역사의 사건을 되새겨 보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교훈과 다짐의 기회가 되여야 한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으로 국권을 빼앗기는 현실을 보며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병투쟁이 전국에서 일어났고 우리 익산에서도 1906년 정읍 무성서원에서 의병 창의를 준비하던 면암 최익현의 지도를 받은 오하 이규홍은 박이환 문형모등 수십명의 투사를 모집하여 순창에 주둔하고 있는 최익현 의병부대와 합세하기위해 임실갈담에 갔으나 이미 관군에 의해
최근 전주시내 골목길에서는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음식물쓰레기를 흔히 볼 수 있으며, 악취로 미간이 찌푸려지기 일쑤다.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비례제 시행 이후 생겨난 모습이다.배출량 비례제가 시행된 4월부터 전주시 전역에서는 세대당 개별 용기를 이용한 문전수거가 시행되고 있으며, 변경된 수수료가 적용되는 9월까지는 배출량이나 배출횟수와 상관없이 현행과 같이 세대당 월 680원(500원~1,0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하게 된다.그런데도 일부 시민들은 현재도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금부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검은 비닐봉투에 담은 음식물쓰레기를 무단투기하고 있다.1㎏당 37.4원의 수수료는 8월 배출분부터 적용돼 후불로 부과되며, 한달동안 버린 양에 따른 예
세상 속에 가득한 사랑이 보입니까? 세상 속에 푸르른 꿈이 보입니까? 우리(언론)가 가는 길이 사랑의 길이라면 희망은 언제나 그대(독자) 편입니다. 푸르른 하늘 푸른 바다 반짝이는 저 별빛 세상은 언제나 그대 편을 들어준 언론이 있기에 오늘도 세상을 읽는 독자가 있기에 활성화 넘치는 장에서 고객가치 창출에 극대화시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푸르름이 깊어가는 신록의 계절, 우리 마음속에 사랑이 흘러넘친 성년의 날,, 오늘 1년 후면 우리 아이도 어엿한 성인이 되어 이 아비 곁을 떠날 날이 더 가까워지겠지요? 그 날이 다가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게 세상이 보다 더 따뜻하게 보이게 삶의 훈련을 쌓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가 꾸는 꿈과 희망도 아름답게 이루어지겠지요. &n
학교 운동장 제초 작업을 위해 제초제 농약을 사용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유해성 때문에 해마다 논란이 있어 왔다.어느 학교나 농약을 사용하는 제초 작업과 학생들의 건강관리 두 측면에서 제초작업시기가 되면 큰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이는 학교 규모와 상관없는 공통적인 고민인 것이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남원 덕과초등학교에서는 2007학년도부터 효율적인 운동장 제초작업기구를 제작하여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다른 학교에서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한다.운동장 제초작업기구의 제작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농촌에서 모내기 전에 논을 평평하게 고르기 위해 사용했던 써레라는 농기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요즈음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H빔에 써렛발을 부착하여 소 대신 자동차로 운동장을 끌고 다니는 방
어느날 눈을 떠보니 사방이 환합니다.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점등 한 꽃들이 지천으로 널려 대낮인데도 눈부셨습니다.바쁜 요즘 세상과 닮아 가는지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초경 계집아이 처럼 펑 쏟아놓고 부끄러워 할지 못하는 그런 봄날이 이제 갑니다.엊그제 는개 속에 눈보라 군무를 보여주었던 마이산 벚꽃도. 배고픈 보릿고개 시절에 눈으로 나마 허기를 채워주었던 조팝꽃도 낙화유수네요. 꽃잎이 진다고 비바람을 탓 할 수 없고... 새파란 풀잎과 함께 물위에 떠나가는 저 봄날의 꽃들은 정녕사람을 위해 아름다운 것일까요? 사실 자연은 지독히도 무정하고 매정한 것이죠. 단지 인간이 유정해서, 아름다운 것들의 소멸과 추락이 아깝고 안타까워서 그렇게 무심과 유정사이를 배회하고 있는지 모릅니다.“사랑이여 건배하라.
‘최고로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가장 잘 들어 주는 사람’ 이라는 말이 있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스티븐 코비박사는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에서 “충분히 경청한 다음 이해를 시켜라”고 했다.지난 대선에서도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여성이,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여성보다 무려 3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우리 격언에도 ‘말은 배우는데 2년, 침묵을 제대로 배우는데 60년이 걸린다’라는 말이 있다. 경청에서 ‘청(聽)자’는 ‘耳王十目一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왕처럼 큰 귀와 열 개의 눈으
전북체신청에서 행정인턴이란 이름표를 달고 생활한지 어느덧 석 달이 지났다.인턴으로 일하면서 처음으로 접한 체신청이란 곳은 그 전까지 낯선 존재였다.매일 출근 하면서 조직문화를 체험하고 체신청과 우체국이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접하면서 내 자신의 시야 또한 한 폭 더 커져감을 느꼈다.“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이젠 소속감 때문인지 더 관심을 갖고 대하게 된 것 또한 전북체신청 인턴생활을 통해 얻은 것이다.편지 보내는 것을 즐겼지만 우표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체신청 자료실에서 장서 점검을 하다 발견한 우리나라 우표 연감을 보곤 우표의 매력에 빠져 기념우표 수집이란 새로운 취미까지 얻었다.고객의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전북체신청 경영비전에 걸맞
4월 7일은 제53회 신문의 날이다.하루를 쉬면서 조용히 어제를 뒤돌아 보며 신문이 공공적 역능(役能)에 소홀함이 없었는가를 자성(自省)하면서 한편으로는 세계사적 진운(進運)에 자신을 투영(投影)하면서 발을 맞추는 ‘전진에의 모색’을 다짐하는 날이기도 하다.이번의 신문주간 표어를 ‘신문을 내 곁에 세상을 내 품에’로 내건 것도 그러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을 것이다.이미 알다시피 신문의 날은 1896년 4월 7일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 창간 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 이전 한성순보(漢城旬報)가 있었지만 역시 신문다운 체제를 갖춘 것은 독립신문이었기 때문이다.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지금의 그것이 어지럽도록 변화를 가속시킨 것은 두말할
조선일보 3월 30일자 사회 10면에 「교도소 노역장에도 ‘불황의 그림자’」란 제목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노역장’과 ‘불황’이라는 단어가 과연 어울리는 조합인가...라는 생각에 기사를 들여다보니 벌금을 내야할 사람들이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스스로 노역장을 선택, 결국 전국 교도소의 노역장 하루 평균 수용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무려 250여명이 늘었다는 것이다.하지만 노역장엔 일거리가 필수인데 교도소측에 주문을 해야 할 업체들도 불황으로 생산량을 줄인 탓에 정작 노역을 하는 사람은 겨우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그렇다면 과연 돌파구는 없는 것인가? 법무부의 오랜 고민의 산물이 지난 3월 2일 국회를 통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우선 모든 경제주체들이 경제상황을 올바로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경영전략상의 문제로부터 노사화합․경제체질의 강화에 이르기까지 정말 비상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없다는 인식위에서 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는 여러 가지 투자유인책이 있어야할 것이다.올해 세계 경제가 6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지난 19일 국제통화기금 (IMF)이 밝힌 바 있다.우리는 여기에서 몇몇 선진국들이 경제불황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지난 90년대부터 정부의 규제완화와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불황극복 노력을 계속해 왔던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 입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이같은 구조조정과정
몇 일전 아침 일찍이 회의가 있는 관계로 새벽 다섯시에 집을 나섰다.함께 타기로 약속장소인 평화동 사거리에 일곱시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두어시간 걷기로 하고 운동삼아 걸었다.출발 전에 배변을 마쳤으나, 또 한번 신호가 오더니 어느새 고통으로 이어졌다.흑석골 입구에서부터 도로변의 큰 건물을 찾아보았으나 개방된 화장실은 없었다.평화동 지하보도쯤에서는 다급하여 마침 새벽거리를 청소하는 아저씨를 만나 근방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공원이 있느냐고 물으니 24시 편의점 옆에 화장실이 있다고 알려주었다.사실 공원화장실을 찾는 이유는 내가 사는 인근 체련공원을 보아도 관리를 항상 깨끗하게 하고 있음을 알았고 새벽에 사용할 수 있는 개인빌딩의 화장실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서 불편할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공원화장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