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명한)은 내달 7일까지 보훈단체도지부 및 관내 8개 시․군 보훈회관을 방문해 ‘2013년 보훈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전개할 주요 현안사업과 보상금 인상, 4․19공로자 보상금 지급, 가사간병서비스 지원 대상 추가, 민간장기요양시설 이용지원 대상자 확대, 의료급여증 발급제도 개선 등을 알린다. 또 올해 달라지는 주요 보훈제도에 대해 설명한 후, 단체장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명한 지청장은 “애국보훈단체로써 보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보훈관련자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기 위한 사업을 알려 보훈가족 예우증진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지역 병원의 의료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단장이 이끄는 13명의 해외의료봉사팀(교수 4명, 전공의 1명, 의전원생 8명)이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과 뽀사지역에서 8박9일 동안 사랑의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필리핀 바콜로드시로 떠나는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팀(교수 3명, 의전원 11명, 치전원 1명)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약 2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필리핀과 문화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봉사 외과 유희철 교수팀(교수1명, 전문의 1명)은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의 자매병원(Khmer-Soviet friend
직원 사찰 논란이 불거진 이마트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부당 노동행위 등 위법 혐의를 포착, 전국 24개 지점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도내에 들어선 이마트 1곳도 특별감독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9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마트 서울 본사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고용부가 일부 법 위반 혐의를 발견해 전국 24개 지점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확대·연장키로 결정, 전북 1곳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감독 대상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로 관할 시·도내 3곳의 이마트를 선정해 특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고용부가 특별감독을 전국 이마트 지점으
설 명절을 10여일 앞두고 택배 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여 배송지연과 분실 등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택배업계 경영난으로 배송인력은 줄어든 반면 택배 물량은 역대 최대 수준이 예상되면서 각종 사고 발생 및 배송서비스 질 저하도 우려된다. 29일 도내 택배업계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택배물량이 평소에 비해 50%이상 증가하면서 설 명절 전체 물량은 지난해 설보다 10~20%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 실제 우정사업본부 역시 지난해 설(1천180만개)보다 1.7% 늘어난 1천200만개 물량이 접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설 명절은 연휴가 짧아 귀성대신 선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택배
전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재판장 이영훈)은 28일 계량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3)를 징역 6월에 처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범행은 건전한 유류의 유통질서를 해하고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가하는 행위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은 불리한 정상으로,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양형 조건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운영하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계량 값을 조작을 위해 주유기 내 주유량 계측 또는 조절 장치인 PCB기판 4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작한 기판은 리터 당 정량 대비 약 3% 정도로
신임 전주소년원장에 장인기(57) 전 청주소년원장이 28일자로 부임했다. 장 원장은 군산 출신으로 1986년 보호직 공무원으로 입문한 이래 인천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 대전보호관찰소 관찰팀장,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청주소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과교육, 인성교육, 직업훈련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 진행을 통해 청소년 재 비행 예방과 완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한 전문지식과 소년원 및 보호관찰소를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는 장을 마련하는 등 도내 청소년 비행예방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교육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부 박모(54·군산)는 명절 때면 더욱 도드라지기 쉬운 시어머니와 시댁 사이 마찰 때문에 그동안 이혼을 생각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커가는 두 아이 걱정에 이혼만은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했다. 5년 전까지 명절 때만 겪는 ‘고부 갈등’은 남편에게 말 못할 스트레스였고, 시댁 눈치를 봐야 하는 부담이 커 매년 마음고생이 심했다. 박씨는 명절을 기폭제로 그동안 쌓였던 남편에 대한 불만이나 가정문제가 심화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남편과 대화로써 문제를 풀면서 다행히 이혼에까지 이르지 않았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설이나 추석 명절 후 이혼 접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전북지부(지부장 고만수)는 전주 광선교회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24일 복지공단을 방문, 보호대상자들을 위문하고 이발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취업성공패키지, 주거지원, 창업지원,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광선교회 자원봉사단(이옥순, 이영란)은 “본인들의 재능으로 봉사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매월 지부를 방문해 보호대상자들에게 이발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만수 전북지부장은 “이발봉사를 위해 지부를 방문해 주신 광선교회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김용민 판사는 음식점으로 허가된 장소를 예식장으로 사용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기소된 오모씨(49)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할관청으로부터 고발 조치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용도변경된 상태에서 예식장 영업을 해온 점과 피고인이 원상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오씨는 지난해 2월3일부터 같은 해 11월25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W예식장 5층 1천192.5㎡ 면적을 예식장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W예식장은 지상 5층, 지하 2층의 연면적 1만7천849.11㎡ 규모로 오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D업체 소유다. 이 예식장은 지난해 2월3일 사용승인을 받았으나, 5층
법정 수업 시간이 모자란 학생 1천여명에게 불법으로 학위를 수여한 혐의(고등교육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벽성대학 총장 유모씨(5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김용민 판사는 지난 25일 “피고인은 범행 일체를 부인하면서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크게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부친 명의의 예금을 모친에게 이체하거나 장례비용에 사용하는 등 그 범행경위에 충분히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횡령한 금액 전액을 다시 학교법인에 반환한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유씨는 학과장 회의 및 보직교수 회의를 통해 격주로 수업하는 주말 반, 주 2회만 수업하는 야간반을 편성해 단축수업을 하기로 정하고 그 같은 계획에 따라 학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4일 전주보훈지청에서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5년 이상 군복무 후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거리지역 순회 취업워크숍’을 가졌다.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역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취업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올 한해 420명에 대한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파워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스킬 향상에 필요한 교육과 ‘행복한 자기변화를 위한 변화관리’를 주제로 특강이 전개됐다. 유연신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의 취업능력향상을 위해 매분기 지속적으로 취업워크숍
상습적으로 예식장에서 하객들의 축의금을 훔친 50대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현석)는 24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절도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5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오씨가 동종범죄로 복역을 한 뒤 출소한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이 같은 짓을 한 점, 과거에도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오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죄로 1년6월을 선고받았으며, 20011년 1월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지난해 2월18일 낮 12시13분께 전주시 덕진구 모 예식장에서 예식관계인인 척하며 하객들의 축의금 봉
강완묵 임실군수가 광주고등법원 본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재파기환송심 변호인으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이재강 변호사를 새롭게 선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변호사는 2004년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장을 역임한 것을 제외하면 전남·광주 지역에서만 판사(향판, 鄕判)로 활동해 왔다. 불법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 (정치자금법)로 기소돼 대법원 상고심에서만 두 번에 걸쳐 파기환송된 강 군수 사건은 현재 재판기일이 잡혀지지 않았지만 ‘전심관여 재판부(광주고법 전주재판부) 배제’란 법원의 규칙에 따라 광주고등법원 재판진행이 최근 결정됐다. 이에 강 군수의 변호를 맡게 된 이 변호사의 추가선임은 강 군수가 광주고등법원 본원에서 진행되는 재파기환송심을 감안
도내에서 발생하는 형사사건 증가로 인해 열리는 재판 증가에 따라 법정에 서는 피의자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지법 본원과 군산․남원․정읍 지원에 접수된 1심 형사사건은 총 1만1천990건으로 전년도 9천174건보다 30%(2천816건) 증가했다. 형사단독 사건(1만1천82건)의 경우 2천405건 (27%) 증가했고, 합의사건(908)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82%(41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법정에 선 피의자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해에만 1만3천110명이 법정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9천844명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다. 법정에 선 피의자는 형
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성희)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주)팜덕과 (주)대유신소재 전주공장이 새롭게 선정되면서 총 81곳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사업체 규모(300인 미만, 300인 이상 1천명 미만, 1천명 이상)별로 전년 대비 고용증가량과 증가율이 높은 업체를 1차 후보군으로 선정, ‘선정위원회’(학계·연구원, 노사단체 관계자 등)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새롭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팜덕(대표 문순금), (주)대유신소재 전주공장(대표 박용길)은 300인 미만 제조업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마트 노조설립 방해를 목적으로 일명 ‘해바라기’ 조직을 만들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1천500여명을 감시해온 이마트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여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23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이하 전북본부)는 “노조 설립을 방해하려고 온갖 불법행위를 자행한 이마트 대표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전북본부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이마트 서신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 이마트의 상상을 초월하는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노조 파괴 행위가 연일 공개되고 있다”며 “이마트 대표를 구속하고 이마트를 시장에서 퇴출하라”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기자회견을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법(이하 택시법)’ 개정안을 정부가 거부하면서 이번엔 택시업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택시법을 거부하면서 논란과 파장이 증폭될 여지가 높다. 이에 따라 지역 택시업계의 한숨과 반발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 및 광주 등 호남권 택시업계는 내달 1일 택시법 관철을 위한 ‘택시비상합동총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파업 성격이 짙은 궐기대회 형식의 총회가 될 것으로 전망돼 택시업계의 입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택시업계 모두 정부가 택시문제를 언제 해소해줄 것인지 이대로 바라볼 수만은 없다는 시각이다. 실제 23일 전주의 한
내연남을 무고해 원심에서 징역 10월이 선고된 40대 여성이 항소심을 통해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이 여성은 강요에 의해 성관계를 갖고 나체사진을 찍었으며, 이를 빌미로 돈을 뜯기고 강제로 스와핑까지 해야 했다며 내연남을 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원규)는 22일 무고혐의로 기소된 A(42·여)씨에 대해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1심 판결 이후 범행을 자백하고 내연남과 합의한 점을 감안했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무고자(내연남)가 형사처벌을 받을 위험에 처하고, 상당 기간 동안 수사 대상이 돼 일상
식품 위해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돼 주목된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량식품으로 국민들의 식탁을 위협하는 비양심적 업자들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법안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2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경기고양덕양을)은 “식품범죄는 국민 건강에 직접 피해를 준다. 국민들의 먹을거리와 건강을 위협하는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식품위해사범에게는 아주 강화된 처벌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정·불량식품으로 신고 돼
10년 전부터 매일 소주 2병씩을 마셨던 A(57)씨는 술에 취하면 가족들에게 욕설과 폭언, 폭행을 되풀이했다. 이런 상습적인 음주는 가족뿐 아니라, 직장 동료와 친구들까지 멀어지게 해 결국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개인적 문제나 직업 등의 사회적 문제로 술을 마시는 음주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음주자 증가비율이 눈에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전북알코올상담센터가 지난해 전체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반상담은 모두 1천412건으로 2011년 1천60건보다 무려 133%(352건) 증가했다. 상담자 중 76.4%가 남성, 23.6%가 여성이었다. 특히 여성 상담자 비율은 2011년 14%보다 9.6% 증가, 술을 상습적으로 마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