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메타버스 협의체’ 발대식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에서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을 총칭한다.이번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을 비롯해 관련 기업, 이동통신사, 방송미디어사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의체 발대식과 함께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시도지사협의회는 1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장, 배진환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협약 기관장이 함께했다.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 올해는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 제2대 강병재(姜秉載) 사장이 4일 취임했다.강병재 사장은 새만금개발공사 상임이사 출신으로 2018년부터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내‧외부에서 업무 전문성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또한 내부 출신 사장으로 조직문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신속한 업무 파악과 신규사업 발굴 등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초기였던 지난 3년을 새만금 사업의 정착기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3년을 새만금개발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기로 삼자&rdq
국민의힘은 4일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북 등 호남민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예결위원), 시·도당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협의회는 호남권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국민의힘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도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생태문명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만큼, 더이상 늦기 전에 생태문명을 향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세워 실천에 나서야 합니다”송하진 도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회의다.송하진 도지사와 송지용 도의회 의장, 14개 자치단체장, 최재천 일상 회복위원회 공동위원장,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기조 강연, 선언식, 발제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과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김제2), 이한기 의원(진안)은 1일 지난달 한파로 피해를 입은 진안 배추 농가를 찾아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노남식씨는 “지난달 초에 한여름처럼 더웠던 날씨가 중순 무렵에는 갑자기 영하로 떨어져 8.313㎡ 밭에 심은 배춧잎이 누렇게 변하고 잘 여물지도 않아 1년 농사를 다 망치게 됐다”고 토로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송 의장은 “농작물 생육기 초반에는 기상 여건 등이
전북도가 ‘2021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전북도청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수여식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 13개 사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올해 선정된 기업은 △㈜오르테크(대표 전진우) △(주)비제오테크(대표 강완석) △㈜예안(대표 민경일), △(주)천하(대표 강희곤) △우진글로벌주식회사(대표 정동인) △주식회사 에스제이켐(대표 배동수), △(주)두손푸드(대표 구성규) △두루텍(주)(대표 변용준) △에스엠산업(대표 문성군) △(주)삼부(대표 조길
경기도 포천시전북도민회가 재경전북도민회에 가입하면서, 든든한 우군이 되고 있다.전북도는 28일 포천시전북도민회가 재경전북도민회에 가입하며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7번째, 도민회로는 전국에서는 35번째로 전북의 동반자가 됐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전주·완주 출향도민 모임으로 시작한 포천시전북도민회는 2017년에는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북도민회로 발전했고 5만여 전북 출향도민들의 권익 증진과 전라북도 고향방문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전북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규모 간담회나 SNS 등 도민회와 지속적
"예산 협조를 요청하러 간 자리인데, 칭찬만 잔뜩 들었다."27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위원장을 면담한 송하진 지사가 이 위원장에게 예산 협조를 요청한 이후, 이 위원장의 칭찬과 격려가 쏟아졌다.이 위원장의 칭찬성 발언은 의례적인 '의전 차원'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보였다.송 지사는 이날 이 위원장에게 전북 현안인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고창부안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이후 이 위원장의 발언은 일반적 예상을 깼다."네, 잘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27일 도내 대학들과 ‘(가칭)메신저 폴’발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메신저 폴’은 치안행정에 관심이 많은 경찰학과 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소통창구다.우선 가칭으로 정한 정책 자문단의 명칭을 제도 취지에 맞고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자 공모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에는 우석대와 원광대, 전주대학교 등이 참여했다.행사에는 이형규 위원장과 남천현 우석대학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사적모임이 늘어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이란 저마다의 기대와 유럽사례와 같이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감염이 확산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이어졌다.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도는 24일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나왔다고 밝혔다.24일 24명, 25일 6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군산의 한
전북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둔 22일 “국가 예산 확보와 전북 현안 해결에 공조하자”며 머리를 맞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줌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 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 전북도 실·국장 등이 참여했다.송하진 지사는 “산업지도 대개조를 위해선 국가 예산 확보와 입법이 중요하다”며 “25건의 핵심사업 반영과 함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법
도내 스타트업 글로벌 2개 지역(동남아, 미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벤처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지역 해외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을 베트남&싱가폴(9월 28일~30일)과 미국(10월 19일~21일) 등 두 차례 걸쳐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와 전북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글로벌 벤처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스라엘 벤처의 상징 요즈마그룹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의 현안사업 향방을 가르는 올해 마지막 정부 예산 심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지자체 재정이 위축되면서 전국 지자체가 국비를 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정부 예산 확보전의 결실은 도내 자치단체의 행정적·정치적 역량 결집이 좌우할 전망이다.19일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각 실‧국별 중점사업에 대한 정부 반응과 국회 상임위‧예결위 단계 전략 대응 등을 집중 논의했다.도는 20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으로
전북의 대표 스타트업 투자 브랜드 구축과 기업 투자유치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2021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가 14일까지 개최된다.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진행되며, 14일은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등이 주최하고 전북센터를 비롯한 15개사가 공동 주관했다.행사에는 참여 기관의 발굴기업과 우수기업 60개사의 투자설명회(IR), 1:1 온•오프라인 투자상담, 네트워킹, 투자협약식 등이 진행되
군산공항이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노선 재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이전 대비 87% 수준의 탑승객률을 보여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공항은 올해 1천756편의 항공기를 운항해 약 19만 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높은 운송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군산공항은 지난해 3월 이스타항공 경영난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군산∼제주 노선 3편의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이후 제주항공과 진에어 취항으로 7개월만인 지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전북을 방문해, “호남을 디지털과 에너지, 금융, 농업이 어우러진 혁신 선도 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또 새만금 도로와 철도 등 핵심 인프라 조기 구축,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미래도시 조성 등 5가지 공약을 내놨다.출마 선언 뒤 처음으로 전북을 찾은 유승민 후보는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신공항과 신항만, 도로 등을 조기에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대선 때마다 후보들이 와서 공약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무주·진안·장수·완주)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시사했다.안 의원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금 시점에서는 우리 당 후보가 대선 본선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후 전북 발전을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 없이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캠프에서 전북 선대본부 공동본부장과 미래혁신본부장을 맡고 있다.안 의원은 “전북도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도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권 숲이 확대되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2~2023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76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도는 생활권 숲 확대를 위해 기존의 산업단지 인근뿐만 아니라 생활권 대규모 부지까지 확대하며 영역을 확장했다.또한 도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과 폐철도 부지 등을 물색해 시군과 철저한 대응으로 6개 사업이 선정되며 국가 예산 76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전주·완주 산업단지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송재호 위원장)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간담회가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을 포함한 낙후지역의 현실을 들며 쓴소리와 강한 호소의 말을 남겨 타 지역의 공감을 얻는 등 눈길을 끌었다.송 지사 발언의 요점은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낙후지역에도 충분히 배려하라는 것이다.송 지사는 간담회에서 “교통권 개발과 관련해 우리나라 광역권 개발법이 있다. 6대 도시 중심으로 광역권 쪽에만 철도나 도로 모든 게 유리하게 돼 전북 전주 같은 곳들은, 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