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앞으로 전주지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축제와 야외행사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어 간다.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2023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1회용품 줄이기 문화 확산 및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시는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내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올바른 분리수거 체험 및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이용 체험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와 함께하는 ‘1회용품을
제40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9일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천서영 의원(비례대표)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물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해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하지만 전주시에는 221곳의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현재 옐로카펫은 49개소만 설치돼 있다.전주시도 설치를 확대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문제는 너무 더디다.1개소 설치단가는 33만원과 120만원 두 종류가
이른 폭염과 사투를 벌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이제 겨우 5월 중순, 무더위가 벌써 찾아왔다.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며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그런데도 섭씨 1천500도가 넘는 제련소 용광로와 뙤약볕에 뜨겁게 달궈진 선박 갑판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오늘도 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산업현장을 지키고 있다.그런가 하면 쪽방촌에서 무더위와 싸우면서 힘겨운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다.본 기자가 서서학동 쪽방촌을 찾은 그날 주민 최막례(83) 할머니는 1평 남짓 비좁은 방에서 선풍기 하나로 의지하면서 올해 여름도 무사히 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북지역에서 모두 10건의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했지만 관련 수사에 대한 뚜렷한 진도와 기소, 강한 처벌조차 없이 미적지근한 상태로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0일 검찰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도내에서 10건의 중처법 적용 대상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내 시군별로 살펴보면 군산이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완주 2건, 전주·남원·진안·김제 각 1건 등이다.실제 지난 3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연소탑에서 고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최훈식 장수군수의 친형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9일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당내 경선의 자유 방해)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훈식 군수 친형 A씨(64)에게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캠프 관계자 등 공범들도 원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마을 이장인 A씨 등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전북소방 헬기 1호기(BK-117)가 소방현장에서 26년간의 비행을 마치고 19일 퇴역식을 갖고 앞으로 전북119 안전체험관에 전시돼 재난안전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월에 도입된 전북소방 헬기 1호기(BK-117)는 4월에 취항해 2023년 5월까지 26년간 총 4040시간 동안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그간 2,333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해 87건의 화재진압에 동원됐으며, 2,246건의 구조구급현장에서 구조한 인명은 2,521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4월 완주군의 대형공장화재에서 헬기
고수익 보장 자동차 대여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를 속여 2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3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렌터카 업체 운영자 A씨(36)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3년간 “렌터카를 맡기면 매달 수익금과 할부금을 보장하고 몇 개월 뒤 법인 명의로 변경하겠다”고 꼬드겨 52명으로부터 210억 상당의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출하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소비자 모니터링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직매장과 공공급식 등에 출하되는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잔류항생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출하농가 대상으로 전주시 품질인증제 및 농약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안전성 검사는 출하 농가 사전 의뢰를 통해 생산·유통·판매단계에서 농산물의 시료를 수거해 전주시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에서 진행하고 있다.시는 이 검사를 통해 살충제와 제초제 등 총 463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전주시는 31년만에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영업장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동물보호법의 반려동물 영업장 관련 주요 개정 내용은 반려동물 영업 관리가 강화되고, 반려동물 불법·편법 영업 시 처벌 강화 등이다.특히 개정된 법률에 따라 무분별한 영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판매·수입·장묘업은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됐다.또한 무허가 영업 중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반려동물 복지에 관한 규정이 명시됐다.이와 관련 전주시 관내 지도·점검 대상 반
전주시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18일 금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이날 점검에는 전주시 관계자들과 건축·전기·소방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난간,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전기작업에 대한 위험 방지 ▲임시소방 시설 설치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세밀하게 들여다봤다.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토록 하고, 기간을 두고 처리할 사항에 대해서는 준공 전까지 시공사가 조치토록 한 후 처리사항을 확인한다는 방
우범기 전주시장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우 시장은 18일,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NO EXIT’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SNS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우 시장은 지난 11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회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1심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검찰의 항소로 또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주)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등 4명에 대해서도 항소했다.검찰 관계자는 "무죄 선고를 받은 강 시장과 김 전 도의원, 유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법리 오해 및 사실오인을 이유로,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