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은 2023 함께 만드는 뮤지엄 ‘무빙브릿지 아시아 펠로우십’을 6월 11일까지 미술관 본관 1, 2 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2023.5.3.~5.28)’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함께 만드는 뮤지엄’의 일환이다.사업은 국민의 유연한 사고와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특별전시를 통해 박물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 문화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교동미술관은 이번 함께 만드는 뮤지엄 사업 선정관(17개관 / 10개 프로그램) 중
전주문화재단은 인상파 6인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카페 게르부아에서 인상파를 만나다’를 팔복예술공장에서 25일까지 개최다.이번 전시는 인상주의를 태동시킨 인상파 작가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두아르 마네, 폴 세잔, 앙리 팡탱 라투르,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6인의 작품 47점을 레플리카로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당시 인상주의 대표작가 마네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화가들의 사유와 작품 세계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카페 게르부아는 프랑스 파리 바티뇰가에 위치한 곳으로, 인상주의를 태동시켰던 화가들의 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주공예품전시관은 한옥마을을 찾는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흙으로 손으로 공예대전, 전통놀이 왕을 찾아라, 만원의 행복, 호사원 인생샷 포토존 등 4개의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아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2명에게 찰흙이 제공되는 ‘흙으로 손으로 공예대전’은 찰흙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전시관은 출품된 아이들의 찰흙 작품 중 창의력과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을 선발해 별도의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영화제에서 4일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해 ‘스타워즈’ 브랜드와 콘텐츠를 보다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공간인 ‘스타워즈 돔 in 전주’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스타워즈 데이’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유명 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발음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하게 들리는 데서 유래한 전 세계적 스타워즈 축제일이다.영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효 콘서트-쎄시봉 리턴스’가 6일 오후 7시 모악당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쎄시봉’은 지난 1960년대 서울 종로구 무교동에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음악감상실이다.당시 인기를 끌었던 최신 팝 음악을 들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송창식, 이장희 등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젊은이들이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한국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청춘문화의 산실’이었다.통기타 1세대였던 그들은 저마다 다른 음색과 스타일로 노래를 불렀지만, 서로
이종만, 이동근, 오무균의 독특한 작업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3인전’이 다음달 15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열린다.전북 현대미술사에서 3인전은 의미가 있다.하반영, 유휴열, 박민평 작가는 1975년 첫 3인전을 시작해 20여 년간 전시했다.90년대 이후에 이흥재, 선기현, 김두해는 사진 설치와 서양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3인전을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종만·이동근·오무균’ 작가의 3인전으로 그들의 4번째 전시이다.‘이종만·이동근·오무균’ 작가의 ‘3인전’은 1998년 200호 전을 시작으로 전북예술회관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2023년 국고 지원사업’ 공모 결과, 8건의 기획사업이 심사를 통과해 총 3억3918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국고 지원사업의 경우 공연 부문에서 루프탑 시리즈 No.1 ‘스탠딩 B구역’이 3200만 원, 전시 부문에서는 ‘윤동주가 사랑한 한글’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3250만 원을 각각 지원 받게 됐다.예술교육 부문에서는 4차 산업 신기술(XR)을 예술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시켜, 미래의 창의융합형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이 한국의 문화 사절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연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27일 하와이 Theater Center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28일은 현지 한국어 학당 학생들을 상대로 국악 강습과 부채춤 체험, 전통악기 연주와 판소리 감상이 이어진다.국악원의 해외공연은 전북이 국악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한편, 전북도 외교 관계 사업 및 공공외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2회 이상 추진하고 있다.전북 국악을 세계 속에 선양하고, 한국의 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확대해 궁극에는 대한민국
전북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오는 5월 13일 전주완주 연등축제인 ‘꿈타는 연등회’를 전라감영에서 진행한다.등은 부처를 공양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신라시대 ‘간등’이라 해 신라 경문왕 6년인 866년 정월 5일과 진성여왕 4년인 890년 정월 보름에 황룡사로 행차로 연등을 보았다는 삼국사기 기록이 남아 있다.고려시대에는 음력 정월 보름과 2월 보름에 '연등회‘를 열고 왕과 온 백성이 화려한 연등을 밝히고 잔치와 가무를 즐겼다.왕이 행차했다가 돌아오는 길의 양옆에는 3만 개의 등불을 이틀 동안 밝혔다고 전해지고 있다.조선시대에는 남녀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23년 예술교육 부문 국고 지원사업’ 심사 결과 4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총 1억8768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4개 프로그램은 ‘아트숲 속 XR 세계소리여행’과 ‘아트숲 탐험대’, ‘발레로 쓰는 자서전’, ‘어른들의 문화놀이터-시작’이다.전북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숲 속 XR 세계소리여행’은 4차 산업 신기술을 예술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지난 2월 17일 호주연방정부 국제문화외교예술기금(International Cultural Diplomacy Arts Fund, ICDAF)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호주연방정부의 국제문화외교예술기금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국제무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2023년 지원 대상으로 전주문화재단-호주 아트플레이(ArtPlay, City of Melbourne)의 공동개발 예술놀이 콘텐츠를 비롯해 호주 전역에서 5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중일 3개국의 새로운 영화들을 소개하는 ‘동아시아 영화특별전’을 선보인다.‘동아시아 영화특별전’은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국제행사인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다.제24회 전주국화제는 이번 ‘동아시아 영화특별전’을 통해 독창적이고 기획력 있는 한·중·일 신진 감독 혹은 거장들의 신작을 선보인다.이를 통해 전주영화제는 동아시아 지역의 특징적 영상 미학의 최신 경향을 소개할 계획이다.‘동아시아 영화특별전’ 선정
전통문화 행사를 대내외에 알려낼 시민기자단이 공식 출범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SNS시민기자단 '전통아띠'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및 기자단증 수여식, SNS시민기자단 활동 사업 소개, 한국전통문화전당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SNS시민기자단은 드론 프리랜서를 비롯,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대학생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로 구성됐다.이번 발대식과 더불어 시민기자단은 오는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올 한 해 동안 펼칠 2023 우수작품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전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전주한벽문화관은 총 7회의 기획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우수작품시리즈’는 지난 2022년,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첫 선을 보인 기획시리즈로 관객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만족 이유로는 ‘전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라인업’, ‘연주자의 해설’, ‘특색있는 악기(하모니카, 색소폰 등) 공연’ 등을 꼽았다.이러한 관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3년엔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쉽게 접하
전주시립극단의 제125회 정기 공연 ‘선착장에서’가 12일부터 15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익숙한 것이 주는 진부함과 친금함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이 작품은 한 여인의 죽음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주변인의 입을 통해 나타나는 우리네 인간의 욕심과 비리한 삶의 모습을 표현한다.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살아 있는 자는 악취를 품어내며 거짓과 위선을 마구 쏟아낸다.이 순간 과연 진실과 순수에 대하여 묵인이 옳은 일인지 발설이 옳은 일인지 그리고 옳고 그름이 과연 무엇인지 고민해본다.물과 단절된 지 일주일.도저히 꼼짝할 수 없는
전북도립국악원의 2023년 상반기 목요국악예술무대가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도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선보인다.목요국악예술무대는 그동안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보급과 대중성 확보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전북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써의 역할을 해왔다.상반기 공연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4월 13일과 5월 4일은 관현악단이, 18일은 무용단이 주축이 되어 공연을 진
전주국제영화제는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로 배우 백현진을 선정했다.‘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보이는 섹션이다.지난 22회 때 류현경 배우가, 두 번째는 연상호 감독이 참여했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에 선정된 배우 백현진은 영화 ‘꽃섬’을 비롯해 ‘뽀삐’, ‘북촌방향’, ‘은교’, ‘경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드라마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우수한 지역 공예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최근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관 입점 공예품 12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전주공예품전시관은‘고향사랑e음’의 지자체 답례품 등록을 위해 최근 지역 입점 작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모집결과 무형문화재 이신입 낙죽장의 낙죽황칠합죽선, 윤규상 지우산장의 한지파라솔, 방화선 선자장의 듸림선을 비롯, 공예작가(업체)의 경추베개, 한지스탠드, 천연염색스카프, 손자수노트, 전주드림캐
“소통과 상생으로 국악위상을 높이고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겠다.”제34대 전북국악협회장으로 선임된 소덕임 회장은 지난 4년 협회 발전과 국악 대중화 및 저변확대에 힘써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019년 20여년만에 국악협회 새로운 수장이 됐던 소덕임 회장은 취임 직후 예산확보, 군지부 신설, 국악대회 위상 제고, 예산 집행 투명성, 문화예술 기획자를 활용한 국고 확보, 국악인의 밤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임기를 수행했다.재선에 성공한 만큼 지난 임기 못다한 공약을 이어가고 새로운 활동을 위한 잰 걸음에 들어갔다.우선 소통과 상생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4월 개봉작으로 국내외 거장 감독의 영화와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및 한국독립영화로 구성하여 ‘흐르다’, ‘장기자랑’, ‘사랑의 고고학’, ‘물안에서’, ‘라스트 필름 쇼’ 등 총 5편을 상영한다.‘흐르다’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집안의 버팀목이었던 엄마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겨진 아빠를 외면할 수 없어 고민하는 취업준비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서른 살을 넘기고도 여전히 취업준비생인 둘째 딸 진영, 집보다는 공장 간이의자에서 쉬는 게 더 편한 무뚝뚝한 아버지, 그리고 이 대화 없는 부녀를 어머니가 유일하게 엮으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