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군산의료원이 이현주 도의원을 해고한 것은 단체협약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부당해고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도당은 1일 성명을 통해 “ 그 동안 이현주 도의원은 군산의료원 인사규정과 근로기준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무급휴직을 신청하고 의정활동에 임해 왔다”며 “그러나 군산의료원 측이 휴직을 거부하고 해고한 것은 단체협약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부당해고로서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도당은 특히 “군산의료원 인사규정 41조와 42조에 따르면 직원이 병역 및 기타 사유로 휴직을 원할 경우 그 복무기간 동안 휴직을 명하도록 되어 있다”며 “또한 근로기준법에도 노동자의 ‘공의 직무’의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의 선거공약에 따라 출범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이 ‘옥상옥’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전북도의회 김정호 교육의원(남원·순창·진무장·임실)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8월 3일 장학사와 교사, 공무원 등 11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추진단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교육정책의 연구 및 방안 모색, 교육현안 문제 해결과 핵심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지원, 교육혁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에 대한 행정력 지원 등을 하게 된다.그러나 추진단은 특정단체의 전·현직 간부들로 구성돼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는 것. 교육감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지를
전북지역 초·중·고교의 무상급식 실시율이 시·군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북도의회 조계철(전주3) 의원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의 무상급식 실시율은 평균 64.1%로 저조한 실정이다.시·군별로는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8개 군 지역은 각급학교 모두 100%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시 지역은 6.9%부터 76.3%까지 지역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전주시의 경우 초등학교 67개교 중 9개교(13.4%)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중학교(35개교)와 고등학교(28개교)는 단 한 곳도 실시하지 않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파면을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전주시내 오거리 광장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던 국민참여당 전북도당 이광철 위원장이 8일만에 단식농성을 중단했다.이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조 내정자의 파면 요구에도 그를 경찰청장으로 임명했다”며 “조 청장의 퇴진투쟁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국민참여당 최고위원회와 전북도당 당원들의 요구에 따라 농성을 중단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앞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조 청장의 규탄집회와 1인 시위, 퇴진 서명운동, 형사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방향을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지역 4개 국립공원 중 내장산과 덕유산국립공원의 공원해제 구역조정이 완료됐다.31일 도에 이번 국립공원구역 조정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10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이 두번째이며 올 12월까지 변산반도국립공원 및 지리산 국립공원에 대한 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우리나라 국립공원 내 사유지는 39.1%로 그 동안 소유자들로부터 각종 규제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공원구역 용도변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해제현황을 보면 내장산 해제면적은 당초 환경부 기준 0.86㎢보다 다소 상향된 총 1.002㎢로서 자연마을지구 837,612㎡, 총 106가구가 해제 되었으며 마을별로는 송죽, 죽림, 종항, 회룡, 용암, 쌍암동 지역 및 인근 농경지가 해당되며 공원집단시설지구 인 복룡동, 용
전북도 보건당국은 올해 겨울에도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가 재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9월부터 보건소를 통해 만 19~ 49세 일반인 중 접종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A H1N1 예방백신(1가 백신)을 지속적으로 무료접종 한다.특히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지에서는 7월 이후 최근까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는 오는 12월 22일부터 수입 쇠고기의 반입·이동 경로를 전산관리하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가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유통이력제는 수입쇠고기에 대해 수입유통식별번호를 표시하고 유통단계별로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 소비자에게 유통정보를 제공해 위해 사고 발생시 회수대상 수입쇠고기의 유통을 차단하고 긴급 회수하는 제도다.도는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와 개체식별번호 표시판매가 정확히 이루어지도록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정육점형식당, 판매업소 밀집지역(재래시장, 한우 할인판매장 등), 하나로마트 등에 대해서 축산물명예감시원, 농관원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단속은 개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버스, 트럭 등 상용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FGCV) 연구개발사업을 국책과제로 추진하기 위한 1차 관문인 지식경제부 예비타당성조사 R&D분야 10개 사업 중 우선순위 3위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에 심의요청 했다는 것.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사업으로 정부에서 최종 선정시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을 의미한다.작년 10월 새만금풍력클러스터 조성사업(3천623억원)과 올해 탄소벨리 구축사업(1천991억원)의 정부국책과제 예타 통과에 이어 상용차분야에서도 대형국책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향후 도 성장동력산업의 발전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 민선 5기 핵심과제인 일자리창출에 크게
민주노동당 지방의원들이 정부에 쌀 대란 해결을 위한 인도적 대북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상경, 농성을 벌였다.오은미 도의원과 이병태, 박연희 정읍시의원은 31일 전국의 민주노동당 농민출신 지방의원과 함께 통일부 앞에서 ‘쌀 대란 해결, 대북 쌀 지원 재개 촉구 농민출신 지방의원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부장관 면담을 요청했다.민주노동당, 전국농민총연맹,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주최로 이루어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민 지방의원들은 80kg 한가마 쌀값이 13만원대로 곤두박질 치고 있으며 10만원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는 등 쌀값이 그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고 탄식했다.수확기 농촌이 수확의 기쁨보다는 근심만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양곡정책 실패를 비판했다.현재 재고 쌀이 120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 도의회 지회는 31일 군산지역 부랑인 수용시설을 찾아 ‘밥퍼’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노조 봉사활동에는 군산지역 도의원들이 동참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도청 공무원노조 의회지회 임원과 직원 10여명은 군산시 구암동에 있는 신애원을 찾아가 55명의 수용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 하고 쌀과 과일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군산지역 문면호·김용화·최정태·이성일 도의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식부터 식판을 나르는 일까지 역할을 나누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임충래 노조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노조원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수가 작년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수욕장별 이용객수를 보면 부안 격포 해수욕장은 31만2천여명이 찾아 작년 8만2천600여명보다 무려 277.5% 증가했다.변산해수욕장은 작년에 2만3천여명 만이 찾은 반면 올해는 109% 늘어난 4만8천100여명으로 껑충 뛰었다.고사포 해수욕장 역시 작년 2만5천600여명보다 97.6% 증가한 5만700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상록해수욕장은 18.5%, 모항은 2.5% 늘었다.이처럼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가 증가한 데는 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관광객이 몰린 여파 때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반면 고창 동호해수욕장은 작년에 6만1천여명이었으나 올해는 5만여명으로 17.8% 감소했다.구시포 해수욕장도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장 공모제와 인사행정 절차의 공정성, 청렴도, 심사위원 적합성, 인사행정개혁 등에 대한 교육구성원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대체로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31일 전북도의회 조형철(전주5·교육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내 초·중·고교 교장, 교감, 교사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을 통한 설문조사에서 ‘교육장공모제’에 대해 응답자의 4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41%는 ‘보통이다’고 응답, 86%가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반면 ‘그렇지 않다’ 등 불만족도는 14%에 그쳤다.‘인사행정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신규로 선출된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도의원은 7억5천만원, 시·군의원은 3억9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6·2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전북지역 27명을 포함 모두 755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1일 관보에 게재, 공개했다.시·군 의원 101명은 지난달 27일 도보에 게재했다.이번에 공개된 재산내역은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광역·기초 자치단체장, 교육의원과 도의원 및 교육감 등 공직자가 지난 7월1일자 등록 기준이다.이 가운데 전북지역의 경우 신규로 선출된 도의원 23명의 평균
전북도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현주 도의원과 군산의료원간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31일 이현주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에 따르면 이날 군산의료원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것. 이 의원은 “지난 5월 군산의료원 측에 휴직원을 제출한 상태여서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배정에는 아무런 법률적, 도덕적 문제가 없다”며 “그런데도 군산의료원장이 상임위를 변경하면 휴직원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등 도의회에 대한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특히 “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제6조 ‘상임위 소관 업무와 관련된 영리행위 금지’ 조항에 대해 도의회 사무처가 변호사 자문을 구했고
전북도가 새만금을 동북아 물 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모색했다.도는 30일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새만금, 물 산업 육성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샵에는 국토해양부 및 광주과학기술원, 건설기술연구원, (주)삼성ENG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또 국토해양부의 물 산업 육성정책 특강에 이어 도에서 국책사업으로 발굴한 물 산업복합단지(Smart Water Complex)의 추진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물 산업복합단지는 수자원의 다변화 및 수도관망, 하수처리설비의 지능형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와 산업화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형 상하수도 시스템이다.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물 산업시장이 2015년 1천6
민들레포럼(대표 유희태)은 지난 28일 ‘민들레 홀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13명, 고등학생 17명 등 30명에게 1천100만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민들레포럼은 2천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를 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올 들어서는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유희태 대표는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짊어지고 나아갈 건실한 미래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자리다”며 “장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도의회에서 2010년 추경예산 및 2009년 결산 심사에 앞서 예결위원회 연찬회를 가졌다.이날 예결특위는 도청과 도 교육청 추경예산안, 결산안 보고회를 갖는 한편 국회 예산분석관을 초청, 예·결산 심사기법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김대섭 위원장은 “9월1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기간 결산심사와 추경안에 대한 실·국별 예산심사가 있어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연찬회를 마련했다”며 “9대 들어 첫 정례회인 만큼 면밀히 분석해 예산낭비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전주시가 삼천 부지 내 화장실 신축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려다 관련법에 저촉돼 기초시설을 철거하는 등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30일 전북도의회 조계철(전주3·행정자치위)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모악장례식장 부근 삼천교 재가설공사 인근 삼천 부지 내에 하천이용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도 종합감사에 관련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화장실이 철거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것. 현재 하천법 제33조(하천의 점용허가 등) 및 하천법 시행령 제36조 규정을 보면 하천관리청은 하천점용허가를 함에 있어서 하천의 관리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경우로서 구조물의 구조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고정구조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제외하고는 콘크리트 등의 재료를 사용, 고정구조
올해 처음 시행에 들어간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토양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이 올해 공급 목표인 4천950톤 중 61%인 3천20톤이 쌀 생산 농가에 공급해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이 기대되고 나머지 물량도 10월 중 밭 농사 농민들에게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맞춤형 비료는 토양검정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주요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관행비료보다 질소, 인산, 칼리 등 기본 함량이 낮은데 비해 토양에 부족한 붕소, 망간 등 미량성분은 보강한 비료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일환으로 추진하는 과학, 정밀농법의 대표격인 농자재 지원사업이다맞춤형 비료사업은 농민들이 경작하는 농경지 토양의 특성을 파악해 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과
제9대 전북도의회가 첫 정례회를 앞두고 비생산적인 회의운영 개선 방침을 내놨다.30일 도의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기간 상임위원회의에 출석하는 집행부 공무원을 사무관급 이상으로 제한키로 했다.도의회가 이 같은 회의 개선안을 제시한 데는 회기 때 마다 집행부 하위직 공무원들까지 의회 상임위원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행정력 낭비로 대주민 행정 서비스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이번 정례회부터는 실·국장과 과·계장 등 사무관급 이상만 회의에 참석토록 할 계획이다.도의회는 또 그 동안 집행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자료요구가 중복 또는 과다하다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의견 개진에 따라 내달 1일 운영위원회의에 정식&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