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의 팀컬러인 초록빛으로 가득 채워졌다.전주시는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의 경관조명과 가로등 조명을 초록빛 LED 조명으로 교체한 데 이어, 최근 나머지 서·남·북측 관중석 출입구 경관조명과 보안조명을 모두 초록색LED로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드컵경기장 야외 녹색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추진해왔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경기장 기둥 부문 LED 경관조명 12개가 신규 설치됐으며, 데크진입로에는 LED 보안등 조명 32개가 교체됐다.여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본청 5층 소통마당에서 도내 15개 경찰서 경무계장과 홍보담당자를 상대로 신종사기, 도박근절 등 ‘24년도 국민체감약속’ 정책홍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 하기 위한 홍보기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자리는 지난 13일 경찰청 주관 전국 홍보기능 워크숍 주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직접 대면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북경찰청 연명흠 홍보담당관은 “신종 범죄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0대)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열고 내부에 있는 상품권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를 골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 등에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가 19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대형화재 등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마련, 매년 3월 19일 돌아오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 30여명과 함께 실시했다.주요 내용은 △119종합상황실 출동 지령에 따라 전개 △주민·교통통제 없이 리얼타임으로 진행 △출동 시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 방송 병행 △상습정체구간 소방차 통행훈련 및 통행방해 차량 강제집행훈련 병행 △출동거리 및 출동소요시간 기록 유지 등이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신속한 출
익산 한 수로관 제조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가 숨지는사고가 발생했다.19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께 익산시 금마면 한 수로관 제조공장에서 화물 운반 차량을 수리하던 A(50대)씨가 기둥 사이에 꼈다.이 사고로 A(5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일하던 공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사업장이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이어 최근 도내 의과대학 대학병원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환자를 비롯해 보호자의 불안감만 깊어지고 있다.19일 전북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북대 비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교수 전체회의를 갖고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의 결정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전국 비대위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전북대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가 전공의 등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전국 비대위 결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아마도 교
전주시가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임신부의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보건소에 따르면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W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백일해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
전주시 대표 누리집(www.jeonju.go.kr)이 9년 만에 새롭게 단장됐다.전주시는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등의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웹 접근성을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누리집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9년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된 전주시 대표 누리집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이용’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개편 대상 및 신규 구축 누리집은 ▲전주시 대표 누리집 ▲완산구청 누리집 ▲덕진구청 누리집 ▲35개 동 주민센터 누리집 ▲건강36
전주시가 60세 이상 전주시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우울 검사 추진 등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이달부터 60세 이상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우울 검사를 추진하고, 검사 점수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전주시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25%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전주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이 13.9%로, 이중 60세 이상에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주택용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원스톱 지원센터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들 누구나 쉽게 구입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각종 상담이 지원되는 소방행정서비스다.이동희 전주완산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주택용소방시설 구매 및 설치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연중 운영되는 원스톱 지원센터로 언제든지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7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7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22일 오전 8시30분께 익산시 여산면의 한 자택 마당에서 아내 B 씨(60대)를 폭행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그는 평소에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다가 이날 B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A씨는 “평소 아
18일 오후 2시10분께 순창군 인계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등 장비 15대와 소방과 경찰 등 인력 63명을 신속히 투입해 2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산림 0.15㏊(1500㎡)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산림·소방당국은 인근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자신들이 몸 담고 있는 조직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집단 폭행한 폭력조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인을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8)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또 폭행에 가담한 B(22)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A씨 등은 지난해 9월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술집에서 C 씨(2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전주지역의 한 폭력조직 소속 조직원인 이들은 지인 C 씨와 함께 술자리에서 만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경무관)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송치 건수 가운데 가정 내 학대가 86.4%를 차지한 데다 부모가 아동학대 가해자로 분류된 경우가 82.2%로 나타났다.이에 부모 대상 바람직한 훈육방법 리플릿을 제작, 전주시 아동보호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아동학대가정 조사 및 시민 상대 교육 시에 해당 리플릿을 활용하기로 했다.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 후유증을 남기는 체
장수의 한 축산 관련 연구소에 침입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친 30대가 덜미가 잡혔다.A 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 침입해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 씨는 정액의 변질 등을 막기 위해 저온 질소 용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A 씨는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택시와 도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8
완주에서 발생한 수십억대 전세 사기를 조사하는 경찰이 임대사업자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A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신탁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숨기고 세입자 48명과 전세 계약을 맺어 18억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신탁회사가 이 계약은 무효라며 임차인들에게 퇴거를 요구하자 내쫓길 처지에 처한 임차인들은 지난해 10월 임대사업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당시 세입자들은 A씨가 신탁 회사의 승인을 받아 임대차 계약을 진
17일 오후 9시께 익산시 성당면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A 씨(55)가 마당에 있던 시어머니 B 씨(91)를 차로 치었다.이 사고로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결과,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검찰이 400%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주식 투자자를 끌어모은 후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원형문 부장검사)는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투자자문업체 대표 A(40)씨 등 임원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또 범행에 가담한 영업이사 B(32)씨 등 21명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리딩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주식이나 가상화폐 종목을 추천하거나 투자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이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전주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700만원까지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모집하는 지원 대상 식품접객업소는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사류 제공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다.단,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영업장 내 손씻는 시설 설치 ▲음식점 출입구 경사로 설치 ▲기존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전환 ▲낡은 조리장 등 위
입주민들이 힘을 모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8개 공동주택이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됐다.전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한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결과 총 8개 공동주택을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공동주택 세대 규모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3개월 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