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구혜선(25)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탤런트 김지훈(28)과 4개월째 사귀고 있다는 것이다.구혜선·김지훈은 지난해 10월부터 애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김지훈의 배려심, 김지훈은 구혜선의 솔직함에 끌렸다고 한다. 이들은 서울 청담동 일대 음식점이나 극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구혜선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녹화 스케줄로 바빠지자 전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 측은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3일 구혜선 측은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인 것은 맞다. 연습생 시절부터 모임이 있었는데 김지훈씨도 그 중 한 사람일뿐이다. 단 둘이 음식점에 가거나 영화를 본 적은 없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탤런트 한지민(27)이 북한말과 중국어 배우기에 한창이다. 18일 방송될 SBS TV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에서 탈북처녀 ‘오영지’역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한지민은 “북한 사투리도 또 하나의 외국어라고 할 만큼 낯설고, 중국어는 발음이 까다로워 배우는 데 무척 힘들었다”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청자들이 어떻게 평가해줄지 긴장된다”고 전했다.‘카인과 아벨’은 외과의사 형제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 한지민을 비롯해 소지섭, 신현준,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뉴시스
한고은(34)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김동원(47) 감독과 사귀고 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다. 12일 한고은은 MBC TV ‘놀러와’에 출연, “알고 지낸지는 오래 됐는데 최근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가 있다. 연예인은 아니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 남자친구는 김 감독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이들은 12년 전인 1997년 CF감독과 모델로 처음 만났다. 지난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졌고 최근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김 감독은 CF감독으로도 유명하다. ‘휠라’, ‘빈폴’ 등 의류, 배용준(37)이
“은퇴란 말은 하지 않겠다. 은퇴는 날 찾는 팬이 없으면 자연적으로 은퇴다. 공식적 은퇴 시기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데뷔 50주년을 맞는 가수 이미자(68)가 MBC TV ‘일요인터뷰 20’ 녹화에서 “순리를 지키며 사는 것이 결국에는 옳다”는 삶의 철학을 전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금지곡 ‘동백 아가씨’를 청와대에서 불렀던 일화도 털어놓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애창했던 곡은 ‘동백 아가씨’와 ‘황성옛터’였다”는 이미자는 “당시 외국에서 수상이나 귀빈이 올 때 내가 영빈관에 초대됐는데 요청곡이 ‘동백아가씨’였다&rdq
가수 보아(23)가 3월17일 미국에서 정규 1집 ‘보아(BoA)’를 발표한다.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음반에는 작년 10월 디지털 싱글로 선보인 ‘잇 유 업(Eat You Up)’과 SBS TV ‘가요대전’에서 공개한 ‘룩 후스 토킹(Look Who’s Talking)’ 등 11곡이 담긴다. 보아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됐다.어셔의 ‘예(Yeah)’, 크리스 브라운의 ‘런 잇(Run It)’, 푸시캣돌스의 ‘버튼스(Buttons)’를 비롯해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등의 가수들
국지연(25)이 싱글벙글이다. 출연 중인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표정관리를 해야 할 정도다. 극중 신화고교 악녀 트리오 진·선·미(진희·선자·미숙)의 리더 ‘진희’ 역을 연기 중이다. 남자 주인공인 꽃미남 넷 ‘F4’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진선미다. ‘금잔디’ 구혜선(25)의 머리채를 잡는 등 잔디를 괴롭히는 것이 취미다. 잔디가 자신들의 우상인 F4의 관심을 받는다는 이유에서다.“학창시절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진선미처럼 실제로 괴롭혀본 적은 없어요.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소리를
고현정(38)이 21일 MBC TV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재벌가에서 왕따였다, 피부관리에만 1억원을 투자한다는 등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무릎팍 도사’가 밝혀낸 고현정 관련 루머는 대부분 사실무근으로 요약된다. 성형 사실만 인정했을 뿐이다. 특히 삼성가가 연관된 각종 설에 대해서는 정색하며 반박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같은해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41)씨와 결혼하며 은퇴했다. 결혼 이후 8년 동안 파파라치에게 찍힌 고현정의 사진이 3장에 불과할 만큼 비밀스런 삶을
유인촌(58)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500억원 규모의 드라마 펀드를 조성하는 등 ‘드라마산업 진흥계획’을 수립, 추진한다.21일 오후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드라마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포럼’에서 유 장관은 “드라마산업계에서 경제위기로 인해 가장 절실한 부문은 재원 확보”라면서 “이를 위해 문화부는 모태펀드를 출자해 1500억원 규모의 드라마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드라마 창작 지평 확대 차원에서 ‘블루오션 드라마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막극 방송용 영화인 ‘텔레시네’(5편 5억원)와 ‘12부작 미니시리즈&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황철규) 20일 유명 탤런트 한혜숙씨의 광고사진 등을 무단으로 사용한 벽지 제조사 S사 대표 김모씨(52)를 저작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씨는 한씨와의 광고모델 계약기간이 2007년 9월까지였음에도 이후 한씨의 광고사진과 인쇄광고물을 회사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조사 결과 김씨는 한씨 측이 계속된 저작권 침해에 항의하자 지난해 2월 '재계약 체결시까지 이 사건 광고물의 게시를 중단하고, 계약기간 이후 광고물 게시로 인한 위약금 50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김씨가 이후에도 계속 해당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한씨는 지난해 6월 광고중단 최종 통보를 한 뒤 김씨를 저작권
탤런트 김남주(38)가 MBC TV 월화극 ‘내조의 여왕’에 출연한다. MBC TV ‘그 여자네 집’ 이후 8년여 만의 드라마 복귀다.김남주는 내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미시 주부 ‘천지애’역을 맡았다. 서울대 출신이라 유능할 줄 알았던 남편이 조직생활 부적응자로 전락하자 뒷바라지에 혼신을 다하는 코믹한 주부다. 결혼 전 품은 신데렐라의 꿈을 이루고자 내조에 전념한다.‘내조의 여왕’은 ‘칼잡이 오수정’을 쓴 작가 박지은씨, ‘메리 대구 공방전’과 ‘달콤한 스파이’를 연출한 고동선 PD의 작품이다. 처녀같은 주부가 주인공인 코미디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47)가 아돌프 히틀러(1889~1945)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영화 속에 실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히틀러를 정말 죽이고 싶었다. 증오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22일 개봉하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 홍보차 내한한 크루즈는 18일 히틀러 암살을 다룬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히틀러를 죽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농반진반 말했다. 극중 히틀러 암살을 주도하는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 역을 맡은 이유다.크루즈는 “어렸을 때부터 역사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가졌고, 제2차 세계대전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왜 당시 사람들이 히틀러를 죽이지 않았을까 항상
SBS TV 월화극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가 2월23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낙랑공주·호동왕자의 설화가 바탕이다. 외세가 침략하면 저절로 울리는 낙랑국의 ‘자명고’가 사실은 신탁 받은 낙랑국의 또 다른 왕녀 ‘자명공주’라는 설정을 덧입힌 드라마다. 정려원(28)이 자명공주다. 이복언니 낙랑공주(박민영)처럼 호동(정경호)에게 사랑받으며 살고 싶으나 운명은 그녀를 나라를 구할 여걸이 되라고 한다. 호동을 가슴에 품지만 낙랑에게 보내고, 나라를 위해 사랑하는 호동에게 검까지 겨눠야 하는 비련의 여인이다. 그래도 정려원은 자명공주를 이해했다. 15일 촬영장 인근인 강원 설악동 한화리조트에서
탤런트 이다해(25)가 MBC TV 월화극 ‘에덴의 동쪽’에서 자퇴했다. 가수 출신 탤런트 황정음(24)이 연정훈(31)의 상대역으로 투입된다.이다해는 13일 방송에서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극을 떠났다. 40회를 마지막으로 ‘에덴의 동쪽’과 작별했다. 황정음이 이다해의 공석을 메운다. 검사장의 딸로 등장, ‘이동욱’(연정훈)과 애정관계를 형성한다. 황정음은 ‘에덴의 동쪽’ 제작사와 같은 계열에 소속된 연기자다.앞서 이다해는 배역 비중이 줄어들면서 제작진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이연희(21)에게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자 고심해 왔다고도 전해진다. /뉴시스
21일 첫 방송되는 MBC TV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도영명, 연출 황인뢰·김수영)가 일본으로 수출됐다.이 드라마의 공동제작사인 지피워크샵은 13일 “‘돌아온 일지매’가 편당 5만5000달러(7440만원) 총 132만달러(17억8500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일본 어뮤즈와 계약했다”며 “드라마의 10분 하이라이트 리뷰만으로 이 같은 조건에 판매됐다”고 밝혔다.‘돌아온 일지매’는 태어나자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진 갓난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다. 고우영 화백의 만화가 원작이다. 정일우
박은영(27) 아나운서가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의 새 여자MC가 됐다. 16일부터 가수 서인영(25)에 이어 개그맨 유세윤(29)과 호흡을 맞춘다.12일 제작진은 “박은영 아나운서의 단아하면서도 귀여운 외모와 발랄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에 큰 점수를 줬다. 지난해 말 해피선데이 불후의명곡에 출연해 트위스트킹의 노래와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등 숨은 끼를 높이 사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서인영씨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6일 첫 방송에서 이효리(30)의 ‘U 고 걸’을 재연할 예정이다. 유세윤이 래퍼로 등장한다.박은영은
영화배우 박중훈(45)이 자신이 이끄는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을 둘러싼 오해를 풀었다. 지난해 12월 이 토크쇼를 처음 진행한 이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영화배우 장동건(37) 정우성(36) 김태희(29) 등 톱스타를 불러들여도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맴돌았다. 박중훈의 1문1답식 진행방식도 진부하다며 ‘MC 자질론’이 불거지기도 했다.7일 박중훈은 “지금까지 게스트로 출연해 주로 웃음을 선사하다보니 나를 통해 사람들이 재미를 기대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1차적으로 MC인 나에게 책임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게스트로 나온 내가 호스트로 나와 시청자들이 낯설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게스
탤런트 구혜선(25)이 단아함을 벗고 ‘억척녀’가 됐다.KBS 2TV 새 월화극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에서 변두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가정의 평범한 여고생 ‘잔디’를 연기한다. 우연히 귀족학교로 스카우트돼 꽃미남 넷 ‘F4’와 만나 좌충우돌한다. 지난해 6월 KBS 2TV 월화극 ‘최강칠우’에서 소화했던 단아한 ‘소윤’역과 반대다.구혜선은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 새해 스물여섯 살이 돼 교복을 입고 하는 트렌디드라마는 어쩌면 지금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dqu
탤런트 장서희(37)가 탱고 춤을 선보인다.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SBS TV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오세강)에 출연중인 장서희는 7일 방송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탱고 춤을 뽐낸다.아르헨티나 출신 탱고의 황제 피아졸라의 곡 ‘그랜드탱고’와 ‘리베르탱고’에 맞춰 탱고 춤을 춘다. 극중 은재(장서희)가 변신한 후 처음으로 교빈(변우민)과 맞닥뜨리는 장면이다. 은재의 춤을 보고 교빈이 호감이 느끼게 된다. 석달 전부터 춤 연습에 들어간 장서희는 “드라마 촬영이 밤늦게 끝나도 탱고 연습은 하고 잤다”면서 “이번 탱고 춤을 시작으로 그동안 구박받고 눈물 흘리던
수영스타 박태환(20)의 별명인 ‘마린 보이’가 전혀 다른 의미로 대중 앞에 선다. 바닷속 마약 운반책 ‘마린보이’의 실체가 물살을 가른다.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마린보이’(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고개를 내밀었다. 근육질 뒤태 스틸 사진만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다. 김강우(31)의 육감적인 몸매는 자동반사적 여성 관객들을 겨냥한다. 박태환을 뛰어 넘을 ‘마린보이’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아무래도 ‘마린보이’ 하면 박태환이다. 영화 ‘마린보이’를 두고도 박태환을 연상하는 남녀가 상당
KBS의 새 사극 ‘천추태후’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2TV ‘천추태후’ 첫 회는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19.9%로 집계됐다.반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천추태후’ 19.8%, ‘가문의 영광’이 20%를 올렸다.‘천추태후’는 웅장한 전쟁 신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수영상이 아닌 실사로 선보인 천추태후의 말달리는 장면, 화살이 빗발치는 장면을 비롯해 곰을 동원한 대규모 전투장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에는 세계에 10대뿐이라는 디지털 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