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몸속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1명이 담석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환자도 증가 추세다.위장병이 없는데도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심하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소화가 안되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담염이나 췌장염, 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그 심각성이 우려된다.그렇다면 담석증의 치료법과 예방법을 무엇일까.22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우리 몸 안에도 돌이 있다.담석·요석·치석·결석·이석 등이다.모두 돌 석(石)자가 들어간다.몸 안의 돌은 굳이 따지자면 석회암에 가깝다.화강암처럼 강한 돌은 아니라는 말이다.그렇다고 몸 안에 이런 돌을 쌓아둘 필요는 없
22일 질병관리본부(질병본부)는 최근 미국에서 변형인플루엔자A(H3N2)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미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했다.변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란 보통 사람에게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았던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우연히 인체감염을 일으킨 경우를 의미하며, 사람 간 전파 여부는 불확실하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에 따르면 변형인플루엔자 감염자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총 237명이 보고됐으며, 사망자 없이 모두 회복됐다.환자 대부분은 축산박람회나 양돈농가에 방문하거나 양돈농가에 종사하는 등 돼지와의 접촉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람 간 감염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보고됐다.이에 질병본부는 국내·외 거주하는 국민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크게 줄고, 의원과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의 추진효과를 중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외래환자·내원일수는 감소하고, 의원과 병원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약국 본인부담 차등제란 감기·결막염, 고혈압·당뇨병·관절염 등 비교적 가벼운 52개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면 본인이 부담하는 약값이 각각 50%, 40%로 인상 적용되는 제도다.의원·병원을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 비율은 30%다.상급종합병원의 경증질환 외래환자수는 전년동기 78만1000명에서 제도 시행후 48
SBS TV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짝'이 성인방송 등에 출연한 전력 등을 숨긴 여자출연자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한다. '짝' 제작진은 15일 방송된 된 '짝' 33기 ROTC 편에 출연한 '여자 3호'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훼손시킨 것에 책임을 물어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20일 밝혔다."출연자 결정 과정에서 프로필, 사전 인터뷰, 나이·학력·직업 등 서류검증을 거쳐 지중파 방송 적합성과 진정성을 거듭 확인한다"면서 "그러나 본인이 의도적으로 출연의도를 숨기거나 거짓말을 할 경우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여자 3호'는 방송 당시 자신을 요리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성인방송 출연, 쇼핑몰 모델 등의 이력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
줄기세포로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가 가능해졌다.줄기세포를 이용, 파괴된 폐세포를 재생해 COPD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http://www.youtube.com/watch?v=eH2kLXsgkbc)줄기세포로 파괴된 폐 세포를 재생, 폐포 사이의 벽을 재생하는 치료다.COPD는 주로 흡연, 대기오염, 작업상의 불순물 흡입 등으로 기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폐기종, 기관지 확장증, 폐섬유화 등을 포함한다.숨을 쉴 때 산소를 흡입하고, 흡입한 산소는 기도를 지나 폐포에 들어간다.폐포로 들어간 산소는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는 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내보낸다.그런데 기도가 염증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산소 이동에 장애가 생기면 호흡곤란이 나타난다.이것이 폐쇄성 폐질환
영화배우 이병헌(42)이 야구선수 출신 MC 강병규(40)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20일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강병규가 형사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허위사실들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올리며 피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을 '이××'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며 "'조만간 임신소식이 들릴 것이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수차례
평소 비염을 앓고 있던 유지연(29)씨는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감기에 걸렸다.사무실에서는 콧물을 훌쩍거리느라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동료들에게 방해가 되는 것만 같아 미안하다.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에어컨 가동이 증가하면서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환자들도 적지 않다.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는 물론 에어컨 속 세균은 여름철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불러온다.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제대로 청소하지 않는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입으로 들이마시게 된다.호흡기로 들어간 세균은 천식, 알레르기성 합병증, 냉방병 등의 원인이 된다.감기가 의심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치료시기를 미루거나 놓치면 만성비염, 축농증으로까지 발전하기 때문이다.한의학에서는 호흡기 질환의 가
우리나라 국민은 본인 또는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선진국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5월7일~18일 만 20~69세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10명중 3명(30.7%)이 ‘치료비 부담’을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으로 꼽았다고 17일 밝혔다.이밖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16.1%)’,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 ‘가정 붕괴(9.3%)
탤런트 이민정(30)이 이병헌(42)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이민정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병헌 선배님과 연인으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이 사실을 부인했던 건 그때 당시 아직 팬들과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인해 겪게 될 상황들에 대해 감내할 준비가 미처 돼 있지 못했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소속사 모두 모르셨던 일이라 내 입장에서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시간이 좀 더 지나고 내 판단이나 믿음 그 모든 것들이 좀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진 후에 용기를 내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했다. 그리고 지금 더 이상 번복이나 부인을 하며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 선배님과 의논해 서로 글로써 입장을
지난해 한 해동안 6세 미만 소아가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가 2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전체의 65.3%가 ‘호흡계통의 질병’으로 병원을 찾아 6세 미만 소아에서 호흡계통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2011년 6세 미만 소아의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2010년 268만4000명에서 2011년 272만1000명으로 약 1.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성별로는 남아가 2010년 138만6000명에서 2011년 140만2000명으로 약 1.2% 늘었다.여아는 2010년 129만8000명에서 2011년 131만8000명으로 1.5% 증가했다.진료비 역시 2010년 2조3715억원에서 지난해 전체 진료비의 5.24% 수
▲휴가지․도심 어디라도, 태양이 싫어, 자외선 피하기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의 원인일 뿐 아니라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자외선이 피부에 닿게 되면 색소세포인 ‘엘라노사이트’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될 경우 피부가 그을려지고 색소 침착으로 인해 잡티와 기미가 생성된다.때문에 여성에게는 자외선이 ‘적’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 이 자외선을 피하고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피할 수 없기에 방어하는 것이다.평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일상생활과 간단한 야외활동을 할 경우 SPF30/PA+이상의 제품을 바르
발을 디딜 때마다 심한 통증을 느끼는 '발바닥근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15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발바닥근막염은 발바닥근막이 오랜 기간 반복적인 미세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발바닥근막염 진료인원은 2007년 4만1000명에서 지난해 10만6000명으로 5년간 약 6만5000명(156.1%)이 늘었다.연평균 증가율은 26.7%다.총 진료비 역시 2007년 22억9000만원에서 2011년 63억1000만원으로 5년간 약 40억2000만원(175.3%)이 늘었다.연평균 29.5%씩 늘어난 수준이다.성별로 보면 2007년 남성이 약 45.2%, 여성이 약 54.8%였다.지난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