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 TV 금요 판타지 시트콤 '천번째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남자 1000명의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999명의 간을 먹은 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으려는 과정을 전한다.강예원, 이천희, 전미선, 서경석, 박정학, 효민, 우현등이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한다./뉴시스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동해바다의 거친 물살을 가르며 독도 횡단 수영대장정에 올랐다.13일 오전 6시30분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가수 김장훈씨는 배우 송일국, 피아, 한체대 수영부학생 40명, 안전요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출정식을 마치고 2박3일간(약55시간 소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김장훈이 부른 ‘독립군 애국가’의 힘찬 음악소리와 함께 출발한 이들은 15일 오후 2시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출발에 앞서 김장훈씨는 “독도는 원래 우리땅인데 굳이 우리땅이라고 할 필요는 없다” 며 “독도야, 잘 있었어, 안녕이라고 말해줄 거다. 그리고 대한민국 파이팅이다”고 결의를 불태웠다.그는 또 “요즘 나라전체가 독도
앞으로 의료수급자들은 매년 의료급여증을 갱신하지 않아도 되고, 주민등록증 등으로 수급자의 자격확인이 가능한 경우 의료급여증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1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이재민, 노숙인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격에 관한 기준을 보완해 의료급여가 꼭 필요한 대상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국가유공자, 무형문화재 등 타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주기적 확인조사 및 금융정보 제공 요청 등의 근거 규정을 마련해 철저한 자격관리를 실시토록 했다.이와 함께 의료급여증 유효기간 관련 규정을 삭제해 매년 초마다 수급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서 5위를 차지한 손연재(18·세종고)가 장동건(40) 김민종(40) 등의 기세를 눌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밤 KBS 2TV와 MBC TV가 생중계한 손연재의 여자 리듬체조 결선이 최고 40%대 시청률을 올렸다.밤 11시 1~5분 곤봉 경기는 KBS2 29.0%, MBC 14.3%로 합산시청률 43.3%를 기록했다. 밤 11시 36~39분 리본 경기는 KBS2 28.4%, MBC 13.2% 로 합계 41.6%를 올렸다. 밤 10시 1~5분 후프는 KBS2와 MBC가 25.4%, 6.8%로 합산 32.2%로 집계됐다. 밤 10시 32~35분 볼은 KBS2, MBC가 19.9%, 10.2%로 총 30.1%를 기록했다. 이날 밤
주부 최정희(47)씨는 며칠 전 등산을 다녀온 다음날부터 무릎에 통증을 느껴지기 시작해 매일 찜질을 했다.따뜻한 수건으로 무릎을 감싸고 뜨거운 물로 온욕도 해 봤지만 통증이 완화되지 않아 결국 병원을 찾았다.진단 결과 큰 이상은 없었지만 계속 방치하는 경우 연골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냉찜질을 하라는 처방을 받았다.통증엔 무조건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던 최씨는 하마터면 병을 키울 뻔 했다.보통 사람들은 '아플 땐 따뜻하게 찜질해 주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하지만 사람들은 흔히 냉찜질과 온찜질을 각각 어떤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몰라 잘못된 응급처치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운동 후 스포츠 부상에는 냉찜질로 통상 운동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병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냉방병은 급격한 실내외 기온차를 인체가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특히 여성은 지나친 냉방으로 심한 생리통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냉방 중인 실내의 찬 기온에 여성의 하복부가 장기간 노출되면 체온 저하로 인해 자궁의 근육이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또 자궁의 혈관이 수축되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도 쌓여 여성호르몬과 연관성이 있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등 자궁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과도한 냉방뿐만 아니라 여름철 여성들이 즐겨 입는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 일명 하의실종 옷차림도 차가운 바람을 신체에 바로 전달하기
우선, 물놀이를 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셔 심장마비나 경련을 예방하고, 음식을 먹고 난 직후에 곧바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삼간다.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껌이나 음식을 먹으면서 물놀이를 즐기지 않도록 한다. 바다에서 해변 가까이 수영가능지역에서 해수욕장 등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에는 바다의 특징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다는 수심이 조류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경고판이나 주의사항을 잘 살펴야 한다. 파도가 높은 곳으로 가지 않고 수영가능지역이라고 표시된 곳에서만 물놀이를 한다. 비치볼이나 튜브 등을 타고 있으면 물의 깊이를 모르게 되어 점점 깊은 곳으로 가기 쉬우므로 해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수영 솜씨를 뽐낼 요량
가수 싸이(35)의 6집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의 돌풍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8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18)의 소속사가 최근 싸이에 대해 문의했다. 최근 싸이가 로스앤젤레스타임스, CNN, 경제전문 월스트리트, 온라인 미디어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싸이 측은 유력 음반사에서 관심을 보였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대구스타일' '홍대스타일' 등 패러디 UCC를 양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일본까지 번졌다. 최근 어느 일본인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서 만든 '건담스타일'이
2010년 사후긴급피임약의 생산·수입량이 6년 전보다 60%가까이 늘었지만, 사전피임약은 13% 감소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4년 긴급피임약의 생산·수입량이 37만2580회분(1회분=1.5㎎)에서 2010년 58만4035회분으로 약 57% 증가했다. 긴급피임약의 생산·수입량은 2006년 26만3260회분으로 잠시 감소했다가 지난 2007년 58만8999회분, 2008년 63만439회분, 2009년 84만6053회분으로 2004년에 비해 최대 2.3배까지 공급량이 늘었다. 반면 사전피임약은 2004년 306만1960팩(1팩은 21정의 약이 든 1개월분)에서 2010년 265만8008팩으로 13% 가량 감소했다. 2005~2006년은 연간 200만
세균성 외이도염 더운 날씨에 시원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귀가 먹먹해지고 목소리도 이상하게 울려서 들리게 된다. 이것은 물이 외이도와 고막 사이에 고이면서 고막의 진동을 방해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럴 때에는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귀를 가볍게 흔들어 주면 대부분이 물이 빠지게 된다. 귓속에 남아 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으로 인해 자연히 증발하여 없어지므로 무리하게 면봉으로 귓속을 닦아낼 필요는 없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만져서 염증이 생겼거나 귀지가 많아 물이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외이도염의 경우도 귓속 외이도 안에 습기가 차고,
계약해제 거부, 질병, 안전사고 등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산후조리원 관련 상담 건수는 지난 2010년 501건, 2011년 660건, 올해 상반기 404건으로 매년 30% 이상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산후조리원 업체들의 '계약해제 요구 거부'가 216건(5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생아가 폐렴, 장염에 걸리거나 목욕 중 상해를 입는 등 '질병ㆍ안전사고'가 61건(15.1%), 예약 후에도 방이 없다며 입실을 거부하거나 조기 퇴실을 종용하는 등 '부당행위'가 35건(8.6%)이었다. 특히 산후조리원 관련 소비자분쟁에 대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계약해제 관련
배우 지현우(27)가 입대 현장에서 연인 유인나에 대해 미소로 대답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로 인기몰이했던 지현우는 7일 강원 춘천시 102 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이날 보충대에는 지현우를 배웅하기 위한 70여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검정 티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고 등장한 지현우는 모자를 쓰지 않은 채 짧은 머리를 만지며 수줍은 미소를 짓고 기자회견장으로 등장했다. 지현우는 "날씨도 더운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인사말을 꺼냈다. 유인나와의 관계된 질문에서 지현우는 "유인나씨도 알아서 잘하고 오라고 했다"며 말을 아꼈다. 또 입대 전 유인나를 만났느냐는 질문에도 지현우는 묵묵히 웃음으로만 대답했다. 지현우는 "건강히 잘 다녀오겠고 군 생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