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36)가 왔다. 4년반 만에 8집 싱글 ‘모아이’를 내놓고 대중과 소통 중이다. 팬들의 기다림을 보상이라도 하듯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만에 인터뷰에도 나섰다. 앞으로 ETP페스티벌, 단독공연 등도 계획하고 있다. 서태지는 새 앨범에 ‘네이처 파운드(Nature Pound)’라는 장르명을 스스로 붙였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노래하는 서태지의 신곡은 대중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서태지는 3일 “특별히 대중적으로 하겠다는 의도는 없었는데 서태지와아이들 때 느낌이 난다고들 한다. 예전 앨범들보다 꼼꼼하게 만들었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며 흡족해했다. 앨범 작업을 흉가에서 했다. &ldqu
시에나 밀러(26)와 전 약혼남 주드 로(35)가 이웃이 된다.영국 타블로이드지 '나우'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LA에 살고있는 시에나 밀러는 새 영화 '노팅햄' 촬영을 위해 머무를 런던에 위치한 집을 물색중이다.그녀가 관심을 보인 런던 북쪽에 위치한 주택은 주드 로의 집과 단 5채를 사이에 두고 있다. 이 집은 약 300만 파운드(약 60억 원) 상당이며 주드 로의 집은 약 350만 파운드(약 70억 원) 인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지난 27일 타블로이드지 '선데이 미러'를 통해 "그녀가 여러 채의 매물을 소개 받았지만 주드 로의 주택과 이웃한 집을 원했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 영화 '알피'에서 공연하며 첫 만남을 가진 그들은 그 해 크리스마스에 약혼식을
영국 타블로이드지 ‘나우’는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출신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8)이 러시아의 억만장자 남자 친구 블라디슬라브 오로닌(46)과 남부 프랑스 생 트로페에서 나체로 휴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중해로 수영 하러 가기 전 여러 차레 키스를 나누는 광경이 목격됐다. 호화 요트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오미의 모습도 포착됐다. 나오미와 블라디슬라브는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만난 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나오미의 친구 브루노 아스투토는 한 독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오미는 블라디슬라브에게 한 눈에 반했고 그 또한 나오미에게 완전히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서로의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이 사
신작 ‘하악하악’을 펴낸 소설가 이외수(62)씨가 늦깎이 ‘연예스타’로 떠올랐다. TV 광고와 시트콤 등을 종횡무진 중이다. 동시에 작가의 순수성을 상실했다는 질타도 나오고 있다.기인으로 통하는 그는 “예술을 하면 돈 안 되는 것 한다고 손가락질 하고, 돈이 되는 일을 하면 돈독 올랐다고 욕한다. 요즘 CF도 하고 시트콤도 하니까 그런 욕을 더 얻어먹고 있다”고 인정했다.은둔자 이씨는 ‘무릎팍 도사’, ‘1박2일’등 TV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세상을 구경했다. 방송 이후 책 판매부수가 껑충 뛴 것도 사실이다. 스스로도 “10만부는 무릎팍도사나 1박2일 덕분에 팔린 것”이라며
탤런트 이창훈(42)이 9월6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김모(26)씨와 결혼한다.이창훈 측은 29일 이창훈이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창훈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김씨를 지난해 겨울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1남4녀의 장남인 이창훈은 “착한 마음씨와 순수함, 그리고 편안함에서 결혼을 결심했고 특히 어머니에게 잘하는 예비신부에서 운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이 차이보다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부부라는 인연을 맺게 됐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하다 적발된 한 대형 음식점을 상대로 28일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지난달 중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장관고시가 발효된 이후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 허위 표시 또는 판매와 관련, 공익적 소송이 제기되기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광주경실련과 광주YMCA는 이날 광주 상무지구 H음식점이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했던 기간에 이 음식점을 이용한 천모씨 등 피해자 22명을 대신해 광주지검에는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광주지법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 서류를 각각 제출했다.민사소송 비용은 1인당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50만원씩 모두 1400여만원에 이른다.이들 단체는 "음식점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경
스타 이효리(29)를 만났다. 최근 내놓은 3집 앨범에서 자신의 이름 ‘효리시’를 타이틀로 내세운 그녀다. ‘효리답다’는 뜻이다. 대단한 자신감이다. 1998년 그룹 ‘핑클’멤버로 데뷔한 이래 10년 가까이 톱스타로 군림해온 이효리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늘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남 모를 아픔도 많다.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많은데, 날 좋아하는 건지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고된 스타의 삶을 토로한다. 그러면서도 새 앨범 타이틀곡 ‘U 고 걸’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만족해 한다. “실전처럼 라이브 연습
프랑스 퍼스트레이디 칼라 브루니 사르코지(40)의 새 앨범이 발매 첫 주 프랑스 음반 판매차트 1위에 올랐다.이탈리아에서 출생해 모델로 활동하다 가수로 전향한 브루니의 이번 음반은 세간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브루니는 니콜라 사르코지(53)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지 석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인 지난 2월 웨딩마치를 울렸기 때문이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란 타이틀의 이번 앨범은 브루니가 퍼스트레이디가 된 이후 처음 발표된 것으로 지난 11일 출시됐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음반협회에 따르면, 7월13일부터 1주일 판매량에서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신보 '인생이여 만세(비바 라 비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확한 앨범 판매량은 제시되지 않았다.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일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아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탤런트 박철(40)과 옥소리(40ㆍ본명 옥보경)가 양육권 및 재산분할 등과 관련, 여전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또 다시 이혼조정에 실패했다. 박철과 옥소리는 23일 오후 4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3차 가사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가사합의부(부장판사 강재철)의 심리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이날 재판에서 박철과 옥소리는 지난 2차례의 재판에서처럼 딸의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섰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국 여러 부분에서 여전히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이날 재판을 마쳤다. 4차 가사재판은 오는 8월 29일 오후 4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만약 4차 가사
강성연(32)이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당초 성현아(33)가 연기하기로 돼있던 SBS TV 월화극 ‘타짜’의 ‘정 마담’역을 자신이 가로챘다는 것은 “오해에서 불거진 일”이라는 것이다.강성연 소속사 올리브나인은 22일 “더 이상 서로의 오해와 상처가 있어서는 안 되겠기에 진실을 말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는 강성연의 말을 전했다.강성연은 “정마담 역할이 영화와는 차이가 있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해왔다. 그 기간이 약간 길어지면서 제작팀에서는 다른 배우를 접촉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짐작했다. “애초부터 내게 주어졌던 역할이었다. 배역의 축소와 스토리라인의 변화에 따른 결정의
톱스타 권상우와 손태영이 백년가약을 맺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한 탤런트 김성수(35)가 네티즌 '공공의 적'이 됐다. 오는 9월 28일 결혼하는 두 사람을 연결해준 이는 김성수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권상우와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못된 사랑'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지난 1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손태영과 권상우를 연결시켜 줬다.이때문에 권상우의 열렬팬들은 '소개성수', '마담성수'라는 별칭을 붙여 부르며 "어떻게 권상우에게 소개해 줄 수가 있느냐"며 속상해했다. 소년같은 이미지의 권상우를 좋아한 이들은 그의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권상우에게 소개 시켜주다니,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밝혔고, "김성수 잊지 않겠다"며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성수가 강동원,
"맨유서 재검사 받을 것."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박지성은 20일 오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 오는 2008~2009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하지만 지난 6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중동원정에 참가했다가 이상증세를 보인 오른쪽 무릎에 대한 정밀진단을 재차 실시한 뒤 훈련일정을 정할 예정이다.박지성은 출국장 앞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푹 쉬었다. 그동안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개인훈련을 펼쳐왔다"며 가볍게 웃어보였다.이어 그는 "(지난 2005년 맨유로 이적한 이후) 4번째로 팀에 합류한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충북 청주에서 독도와 대마도(對馬島)를 우리 영토로 표기한 고지도(古地圖)가 발견됐다.청주시 사직동에서 악기점을 운영하는 이대성씨(48)는 17일 오후 조상들이 수백년간 보관해온 고지도를 공개했다.한지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가로.세로 각33㎝ 크기의 지도를 이어붙인 두루마리 형태의 이 지도는 천하총도(세계전도)와 중국전도, 전국 8도지도 등 모두 10장(총 길이 3.3m)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강원도 지도에서 독도는 우산(于山)으로 표기돼 울릉도 바로 아래, 육지에서 볼 때 울릉도보다 가까운 위치에 그려져 있다. 특히 경상.전라도 지도의 하단부에선 대마도까지 조선령으로 표기돼 있다.이씨는 “선친으로부터 ‘선조들께서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1607
MBC TV ‘PD수첩’은 피소된 상태다. 그런데도 15일 ‘PD수첩, 진실을 왜곡했는가?’라며 해명을 자처했다. 미공개 자료들을 보여주며 PD수첩은 정당하다고 호소했다. 15일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첫 공판이 열린 날이기도 했다.PD수첩이 ‘광우병 제3탄’격인 이 방송을 예고하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발끈했다. 재판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자기네가 옳다고 방송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11조인 ‘방송은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을 다룰 때에는 재판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하여서는 아니 되며, 이와 관련된 심층취재는 공공의 이익을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칠월칠석인 8월7일 온라인 매칭사이트 커플닷넷(www.couple.net)에 오작교를 놓는다. 미혼남녀 2만명을 초대, 자신만의 견우와 직녀를 찾도록 연결한다.컴퓨터 매칭시스템이 참가자들의 신상정보를 분석해 결혼가능성이 높은 이성 4명을 추천한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결재비용 3만원으로 만남을 주선한다.커플닷넷 회원(가입비 2만원)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신원확인을 위한 혼인관계 증명, 졸업 증명, 재직 확인서류 등이 필요하다. 02-2022-2022
가수 이효리(29)의 뮤직비디오가 온갖 시비에 휩싸였다. 외국가수를 흉내냈고, 간호사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자 이효리를 매니지먼트하는 김광수 제작이사(47·엠넷미디어)가 15일 해명에 나섰다. 김 이사는 “12일 공개된 이효리의 두 번째 티저 영상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U고걸(U-Go-Girl)’의 뮤직비디오는 애초 콘셉트를 조금 달리 해 기획됐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티저 영상의 일부 장면들은 뮤직비디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12일 선보인 영상은 ‘핀업 걸’이미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호기심 유발물이라는 것이다.문제의 이 영상은 미국의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SBS TV 스페셜 다큐멘터리 ‘신의 길, 인간의 길’이 12,13일 3·4부를 방송, 시리즈 4편을 마무리했다.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기원을 현지 취재한 프로그램이다.이들 세 종교는 ‘유일신 사상’이라는 같은 뿌리를 가졌다고 결론 내리며 서로간의 소통을 주문했다. 신의길인간의길은 그러나 “예수는 선지자이지만 하나님의 아들은 아니며 십자가에 못 박히지도 않았다”고 설명하는 등 기독교 교리의 근간을 흔들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회가 나이트클럽이 된 영국 기독교의 현실을 조명하고, 자동차에 누워 예배를 보는 미국 교회들을 보여주면서 한국 기독교의 보수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사탄과 예수가 대립하는 한국 기독교
미국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쌍둥이 출산으로 딸과 아들을 한꺼번에 얻었다고 그의 출산을 담당한 산부인과 전문의 미셸 수스만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AFP 통신은 졸리가 프랑스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니스에서 12일 오후 8시께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통신은 졸리와 브래트 피트 부부가 지난 4월부터 니스의 중심거리 '프롬나드 데 앙글레'에 위치한 랑발병원 내 산타마리아클리닉에서 출산을 준비해왔으며 당초 출산 예정일이 8월 중순이었다고 전했다.아들인 크녹스 리온은 2.27㎏, 딸인 비비안 마셸린은 2.28㎏로 태어났다. 쌍둥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촬영한 사진은 이미 1100만달러에 계약이 성사된 한 미국 일간지에 실릴 예정이다. 졸리와 피
뉴욕타임스에 동해와 독도를 영문으로 표기한 전면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뉴욕타임스 9일자(현지시간) A섹션 16면에 실린 이번 광고는 홍보전문가 서경덕씨와 가수 김장훈씨가 힘을 합쳐 게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알고 있나요?(Do You Know?)’라는 큼지막한 헤드카피가 상단에 실린 가운데 한반도와 일본의 지도에 ‘동해(East Sea)’와 ‘독도(Dokdo)’의 영문 이름을 선명하게 표기하고 있다.하단엔 “지난 2000년간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로 불렸다. 동해에 있는 두 개의 섬 독도는 한국 영토의 일부이며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MBC TV ‘PD수첩’이 검찰을 다룬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을 담은 4월29일 PD수첩의 촬영원본을 제출하라는 검찰의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PD수첩 MC인 송일준 프로듀서는 8일 방송에서 “갖은 수단을 동원해서 PD수첩을 공격하는 세력의 기세가 사납다. 일부 언론사들은 그렇다 치고 검찰까지 나서 PD수첩을 흠집내기 위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면 도무지 2008년이 맞는지가 의문이다”고 비난했다.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이런 내용과 관련된 방송으로 조만간 다시 한 번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작금의 검찰수사와 관련한 후속 프로그램을 내보내겠다는 것이다.이날 오후 7시에는 PD수첩에 출